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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의 특별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키아나 특별귀화 추천에 대해 심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를 통해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키아나의 특별귀화를 추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추천서를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 올림픽 예선 및 본선 진출 등 주요 국제대회를 목표로 한국 여자농구의 국제경쟁력 강화→국제대회 입상→이를 통한 국내 여자농구의 중장기·미래 발전을 위해 외국 우수인재를 특별귀화 대상자로 관계기관에 추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신장 178cm의 슈팅가드 키아나는 한국인 어머니,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미국 루이빌대학 출신으로 WNBA에서 뛰었으며, 2022~2023 WKBL 신인 드래프트에 동포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지명됐던 키아나는 데뷔시즌에 무릎부상을 당했지만,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난 시즌에 복귀했다. 21경기 평균 22분 동안 9.1점 3점슛 1.7개(성공률 38.5%)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활약, 삼성생명이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 데에 공헌하며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키아나는 WKBL 데뷔 전부터 한국 국가대표를 꿈꿨다. 2022년 5월 미국 3x3 대표팀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한 이유이기도 했다. 현행 규정상 특정 국가에서 대표팀 경력을 쌓은 선수는 귀화한 국가에서 대표팀에 선발될 수 없다.

키아나는 문태종-태영 형제, 김한별, 라건아처럼 특별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귀화는 과학,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등 특정 능력을 보유, 한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하는 사람에게 국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수 국적을 인정하는 제도다. 우선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하고, 이후 법무부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

스포츠 분야의 우수 능력자는 여섯 가지 요건 가운데 두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키아나는 ①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공신력이 있는 단체 또는 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람 ②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저명 인사들의 심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이룬 사람만이 가입할 수 있는 협회의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사람 ③ 전문출판물 또는 주요 대중매체에 자신의 우수한 재능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었거나 전문출판물에 자신의 스포츠 관련 기사가 게재된 적이 있는 사람 총 세 가지 요건을 채웠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협회 내부적인 상황은 정리가 됐고, 이제 대한체육회에 한국여자농구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고, 법무부 절차도 거쳐야 한다. 특별귀화 요건을 채운 선수인 만큼 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 역시 “전체적인 절차를 봤을 때 절반 정도까진 온 것 같다. 통상적으로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추천되면 심의를 위한 회의가 소집되는 데에 4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후 법무부에서 인터뷰 등을 거쳐야 하는데 키아나의 어머니도 특별귀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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