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다른 후보는 없다. 딱 1명 리스트에 있던 선수를 보러 가셨다.“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1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점 찍어뒀던 외국인 투수를 체크하기 위해서다. 이제 7월 중순을 넘긴만큼 LG의 사실상 마지막 점검일 전망이다.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LG 염경엽 감독은 17일 잠실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리스트에 있던 1명이 나왔다고 해서 급하게 가셨다. 체크 한번 해본다고 하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가 이전에도 교체 대상으로 염두에 뒀던 유력 후보 1,2명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 염경엽 감독은 “그 선수들은 아니다. 그동안 열심히 봤던 선수들은 아니고, 구단이 가지고 있던 리스트에 포함돼 있던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LG는 현재 디트릭 엔스, 케이시 켈리 2명의 투수로 외인 엔트리를 꾸려나가고 있다. 둘 다 리그 정상급 투수들이다.

시즌 초반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듯 했던 엔스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가장 최근 등판에서 1위 KIA를 상대로 7⅓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압도적 피칭을 보여주며 기사회생했다.

올해로 LG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고, 5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에이스' 켈리도 1피안타 완봉승 이후 다시 궤도에 올라가는 모습이었는데 피안타율이 다소 높아졌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둘 다 부진하지는 않은데,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LG의 팀 사정이 마지막까지 점검을 이어가는 요인이다.

염경엽 감독도 “아직 교체 가능성을 확언하지 못한다. (교체를)안할 수도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에이스급, 1선발 투수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켈리나 엔스가 엇비슷하게 잘하면 바꿀 이유가 없다“면서 확실한 에이스 카드의 필요성은 다시 강조했다.

모든 것은 차명석 단장의 귀국 직후 결론이 난다. 딱 1명의 후보만 보러갔기 때문에 계약이 추진 되면 귀국 직후 발표가 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켈리-엔스 체제를 계속 가야 한다.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이 8월 15일인 것을 감안하면 계약을 하더라도 취업 비자 발급, 입국 후 적응 기간 등을 감안했을때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

염경엽 감독도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점검이 될 것 같다.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1건, 페이지 : 273/5150
    • [뉴스] 8회 노경은 2실점 역전패→8회 노경은 1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과 노경은의 뚝심이 통했다.이틀 연속 8회말 홀드 상황이 찾아왔다. 공교롭게도 타순마저 1번부터 시작. 이 감독은 전날 역전을 당했던 홀드 1위의 베테랑 투수를..

      [24-08-21 22:40:00]
    • [뉴스] 11연패 악몽 속 애써 미소 짓던 사령탑, ..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1일 청주구장.취재진과 만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의 표정은 침착했다. 악몽같은 11연패, 너나 할 것 없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선수단의 수장인 강 감독의 속은 시꺼멓게 타..

      [24-08-21 22:33:00]
    • [뉴스] 방한 앞둔 ‘이우진의 몬차’, 공식적으로 2..

      이우진의 소속팀이기도 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가 공식적으로 시즌 시작을 알렸다. 몬차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차의 모험은 8월 19일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C..

      [24-08-21 22:23:29]
    • [뉴스] '김형준 3연타석포' NC 드디어 이겼다! ..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11연패 악몽에서 탈출했다.NC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8대2로 이겼다. 김형준이 5회초 솔로포에 이어 6회초 스리런포, 8회초 솔로포까지 3연타..

      [24-08-21 22:15:00]
    • [뉴스] “공격보다 수비가 더 자신있다고 했죠” 박수..

      흥국생명 박수연에게 이제 리베로 유니폼이 제법 잘 어울린다. 박수연은 작년부터 리베로 포지션으로 선수 등록이 되기 시작했다. 2021년 강릉여고 소속으로 신인 드래프트를 신청할 때만 해도 아웃사이드 히터였고, 202..

      [24-08-21 21:47:16]
    • [뉴스] [코리아컵 리뷰]'태하드라마'는 아직 종영되..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구 FA컵) 준결승의 테마는 '복수'였다. 아픔을 준 상대를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 복수에 성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제주는 지난 2023년 코리아컵 준결승에서 포항에 패해 탈락 ..

      [24-08-21 21:43:00]
    • [뉴스] '3점은 이제 넉넉' 18년 만에 고졸 신인..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택연(19·두산 베어스)가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 타이를 이뤘다.김택연은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9회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시즌 1..

      [24-08-21 21:35:00]
    • [뉴스] '롯데 측 항의에 움찔?' 1점차+KIA 무..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홈팀이 1점차 뒤진 가운데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런데 갑작스런 폭우에 경기가 중단됐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올해..

      [24-08-21 21:28: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