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의혹에 의혹…,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 허웅(31·부산KCC)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진실공방전이 진흙탕 난타전으로 번지고 있다. 단순히 잘잘못을 떠나 상대의 흠을 잡는데 집중하며 서로가 다치고 상처받는 상황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의혹과 폭로가 쉬지않고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갈수록 싸늘해지는 분위기다. ‘일방적인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다’는 말이 터져나오고 있다.


시작은 허웅측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고소 당시 허웅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며 더 이상 참지않고 강경대응할 뜻을 밝혔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상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소는 서막에 불과했다. 고소 과정에서 밝혀진 2번의 임신과 낙태는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렸고 여기에 대해 허웅이 책임지려했다는 부분 또한 말바꾸기 논란이 뒤섞이며 초반부터 안개 정국을 예고했다. 이후 A씨의 반박이 이어졌고 진실공방전이 거듭되면서 누구의 말도 신뢰하기 쉽지않아진 상황까지 왔다.


언론이 동반된 폭로전에서는 잘잘못의 비중을 떠나 얼굴이 알려진 쪽이 무조건 불리하다. 불특정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안기며 그간 쌓아온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모를리없는 허웅측에서 먼저 고소까지 했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에게 귀책사유가 많다고 판단했을 공산이 크다. 당연히 준비도 철저히 했어야 맞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되고있는 모습에서는 그런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정확한 타격 부위도 가늠하지않고 그저 잽만 날리다가 A씨측의 카운터에 자꾸 얻어맞는 모양새다. 자꾸 뭔가를 시도하는데 대부분 악수다. A씨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를 선임해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고있는데 반해 허웅측의 행보는 상대적으로 주먹구구식으로 보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도대체 주변에서 뭘 어떻게 조언하고 있는가?’라는 답답한 가득함 목소리까지 터져나오고있을 정도다.


얼마 전에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에 출연해 변명성 인터뷰로 일관하며 빈축을 샀다. 공인된 언론사가 아닌 유튜브를 선택했다는 것도 의외였는데 해당 유튜버 또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정도로 이미지가 썩 좋은 인물은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현재는 불미스러운 일로 허웅 이상의 논란에 휩싸여있는 상태다.


허웅 입장에서는 혹떼러 갔다가 혹을 하나 더 붙인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 허웅을 변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던 카라큘라가 해당사건에서 심혈을 기울인 사항 중 하나는 A씨를 둘러싼 업소녀 의혹이다. 이런저런 자료를 증거로 들이밀면서 업소녀 관련 주장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다수 팬들이 충격을 받은 것은 모범생 허웅의 그간 알지 못했던 모습, 2번의 임신과 낙태, 폭행유무 등이다. A씨가 업소녀라는 것은 참고는 될지언정 그렇게까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신분과 직업에 따라 없던 사항이 사실로 둔갑하지는 않는다. 허웅이 대중들에게 끼친 실망을 최소화하는 것은 그간 억울하다고한 부분에 대한 좀 더 확실한 팩트와 증거다.


업소녀 논란에 휩싸여있던 A씨는 최근 강력한 한방을 다시 터트렸다. 지난 9일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허웅측이 지난달 26일 A씨를 고소한 데 따른 맞고소 성격을 띄고 있다. A씨의 법률대리인 측은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허웅이 격분해 A씨를 폭행해 치아를 손상시켰다. 주위 시선이 집중되자 A씨의 손을 잡아 끌어 호텔방으로 끌고갔고 원치 않는 성관계까지해서 임신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A씨에 대한 허웅측의 고소건 수사를 이어가고있는 가운데 A씨측의 고소건은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이첩되어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강간상해건은 허웅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공산이 크다. 일단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난 사건인지라 진실을 밝혀내기 쉽지않은 수사건이다.


그런만큼 결론이 나기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해당 고소건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허웅에게 적지않은 이미지 타격이 예상된다. 워낙 사람들 사이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향후 혐의없음으로 판결이 나더라도 주홍글씨처럼 해당 고소가 따라붙을 수도 있다.


그간 A씨를 가장 곤혹스럽게 한 것은 업소녀 의혹이다. 이번에는 허웅이 예민한 건으로 위기에 몰렸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진실유무를 떠나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적지않은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한때는 사랑하던 사이였다. 하지만 현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이 되어 서로를 노리고 있다. 계속되는 진흙탕 난타전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글_김종수 칼럼니스트​​​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273/5067
    • [뉴스] 생활체육 축제 5∼6일 부산시민체육대축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5일부터 6일 강서체육체육관에서 열린다.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생활체육 천국도시 ..

      [24-10-02 08:23:00]
    • [뉴스] '잔인했던 9회 대타 삼진' 추신수의 마지막..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순위 결정전 대타는 성사됐는데, 하필 끝이 아쉽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타자 추신수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 이렇게 끝났다.SSG 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5위..

      [24-10-02 08:15:00]
    • [뉴스] 18년 나이키 몸담았던 핀리, LIV 골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는 신인 홍보 책임 최고위 임원으로 일라나 핀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핀리는 18년 동안 나이키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던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최근..

      [24-10-02 08:03:00]
    • [뉴스] 탈맨유 효과 확실하네!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하자마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60억원)의 입찰을 준비 완료했다'..

      [24-10-02 07:47:00]
    • [뉴스] [NBA] '추억의 유망주' 인디애나와 계약..

      [점프볼=이규빈 기자] 오카포가 인디애나와 계약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자릴 오카포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오카포는 추억의 이름이다. 2015 ..

      [24-10-02 07:23:52]
    • [뉴스] 순항하던 '초짜' 이관우 감독, 프로 7경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관우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프로 사령탑 데뷔 7경기 만에 쓴맛을 봤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지난달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10-02 07:06:00]
    • [뉴스] 이번에는 박민규, 홍명보호의 풀백 실험은 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의 풀백 실험은 계속된다.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은 9월 30일 요르단,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 4차전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공개했다..

      [24-10-02 07:00:00]
    • [뉴스] 명승부+구름갤러리+선행까지…'최고' 찬사 당..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최고'라는 수식어가 걸맞은 골프 축제였다.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이 마..

      [24-10-02 07:00:00]
    • [뉴스] “SON과 재계약 대화 안 해“ 짠돌이 토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는 다른 행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놓칠 생각이 없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와의 합의 후 엄청난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풋볼인사이더는..

      [24-10-02 06:47:00]
    • [뉴스] “놀라게 만든 중거리 슛“+“가장 위협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의 활약은 팀의 패배에도 빛났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4-10-02 06:40: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