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중국전을 준비하기 위한 긴 밤을 예고했다.

한국이 16일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4일차 경기에서 호주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1)으로 꺾고 대회 2승째를 거뒀다. 깔끔한 경기였다. 허수봉-신호진-김지한 삼각편대가 총 33점을 합작했고, 차영석과 이상현도 각 7점씩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영준의 안정적인 리시브도 돋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일본전을 통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호주는 까다로운 팀인데, 승리를 챙겨 기쁘다”며 밝은 표정으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이어서 선수들을 계속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은 전술적인 지시사항을 잘 이행해줬다. 1세트 때 서브 범실이 좀 많았지만, 2세트부터는 다시 좋은 흐름을 찾았다. 호주의 파이프와 라이트 백어택도 잘 봉쇄했다. 상대 세터가 파이프와 라이트 백어택을 쓰기 어렵도록 서브를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며 선수들의 전술 수행 능력을 치켜세웠다.

이날 경기는 물론이고, 이번 대회 내내 한국의 팀 플레이에서 개선점이 눈에 보였던 부분은 리바운드 플레이였다. 리바운드 이후의 기회를 만드는 빈도도 늘었고, 그 기회를 살리는 결정력도 좋아졌다. 라미레스 감독의 포석에 선수들의 적절한 움직임까지 더해진 결과다. 


라미레스 감독은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김지한을 장난스러운 미소와 함께 바라보며 “리바운드 플레이를 주구장창 연습시킨다(웃음)”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질에 있을 때는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플레이를 가르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한국 선수들은 내 지시사항을 잘 이행해준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며 또 한 번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라미레스 감독은 리바운드 플레이를 강조하는 이유를 언급할 때도 선수들의 역량을 칭찬했다. 그는 “우리는 리바운드 플레이 이후 빠른 공격 전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팀이다. 따라서 리바운드 플레이의 퀄리티가 잘 다듬어지고 있는 것은 팀의 공격력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제 라미레스호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전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는 바로 다음날인 17일에 열린다. 라미레스 감독은 “중국은 좋은 팀이다. 선수층도 두텁다. 바로 다음 경기인 중국과 일본의 경기를 바로 지켜볼 예정이다. 끝나면 분석에도 바로 들어가야 한다. 긴 밤이 될 것이다”라며 중국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전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며 “우리가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강한 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우리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계속 이런 배움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선수들의 강인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내일 경기가 그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과연 내일 중국과의 경기가 라미레스 감독이 바라는 대로 과정과 결과를 모두 챙기는 경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_제천/문복주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273/5067
    • [뉴스] 생활체육 축제 5∼6일 부산시민체육대축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5일부터 6일 강서체육체육관에서 열린다.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생활체육 천국도시 ..

      [24-10-02 08:23:00]
    • [뉴스] '잔인했던 9회 대타 삼진' 추신수의 마지막..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순위 결정전 대타는 성사됐는데, 하필 끝이 아쉽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타자 추신수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 이렇게 끝났다.SSG 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5위..

      [24-10-02 08:15:00]
    • [뉴스] 18년 나이키 몸담았던 핀리, LIV 골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는 신인 홍보 책임 최고위 임원으로 일라나 핀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핀리는 18년 동안 나이키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던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최근..

      [24-10-02 08:03:00]
    • [뉴스] 탈맨유 효과 확실하네!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하자마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60억원)의 입찰을 준비 완료했다'..

      [24-10-02 07:47:00]
    • [뉴스] [NBA] '추억의 유망주' 인디애나와 계약..

      [점프볼=이규빈 기자] 오카포가 인디애나와 계약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자릴 오카포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오카포는 추억의 이름이다. 2015 ..

      [24-10-02 07:23:52]
    • [뉴스] 순항하던 '초짜' 이관우 감독, 프로 7경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관우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프로 사령탑 데뷔 7경기 만에 쓴맛을 봤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지난달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10-02 07:06:00]
    • [뉴스] 이번에는 박민규, 홍명보호의 풀백 실험은 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의 풀백 실험은 계속된다.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은 9월 30일 요르단,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 4차전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공개했다..

      [24-10-02 07:00:00]
    • [뉴스] 명승부+구름갤러리+선행까지…'최고' 찬사 당..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최고'라는 수식어가 걸맞은 골프 축제였다.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이 마..

      [24-10-02 07:00:00]
    • [뉴스] “SON과 재계약 대화 안 해“ 짠돌이 토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는 다른 행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놓칠 생각이 없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와의 합의 후 엄청난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풋볼인사이더는..

      [24-10-02 06:47:00]
    • [뉴스] “놀라게 만든 중거리 슛“+“가장 위협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의 활약은 팀의 패배에도 빛났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4-10-02 06:40: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