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도쿄(일본)/조영두 기자] 일본 W리그 나가사키 슌야 사무국장이 WKBL의 아시아쿼터 도입을 반겼다.

23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한 일본인 남자가 선수들의 지명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W리그 나가사키 사무국장이었다. 나가사키 사무국장은 첫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현장에서 보기 위해 도쿄를 찾았다.

나가사키 사무국장은 WKBL의 아시아쿼터 도입에 대해 “일본 W리그에 14개팀이 있는데 선수가 너무 많다. 대학생들도 많아서 14개팀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대학 무대에서 아무리 잘해도 W리그에 오면 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WKBL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좋을 거다. 올해는 지원자 숫자가 적은데 앞으로 더 많아질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일본선수들이 WKBL에서 뛴다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고,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W리그 입장에서는 선수들을 뺏긴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필리핀은 자국 유망주들이 KBL 또는 일본 B.리그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다.

이에 나가사키 사무국장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만약 국가대표 또는 에이스급 선수들이 WKBL로 가면 구단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칠 수 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이고, 아시아쿼터 취지를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오히려 이렇게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WKBL과 W리그는 최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서로의 올스타게임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고, WKBL 박신자컵과 트리플잼에는 W리그 소속 선수들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쿼터가 시행되면서 양 리그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선수들이 WKBL 올스타에 뽑혀서 올스타게임에 출전하면 재밌을 것 같다. 현재도 교류가 활발하게 되고 있다. 올해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W리그 경쟁에서 밀려서 간 것이다. 이 선수들이 WKBL에서 자리를 잡아 W리그 올스타게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여러 가지 교류 방법이 더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나가사키 사무국장의 말이다.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한국선수들이 W리그에 진출하는 날이 올까. 나가사키 사무국장의 답변은 긍정적이었다.

나가사키 사무국장은 “한국에서 먼저 아시아쿼터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나. 밖에서 보면 일본선수는 한국으로 가는데 한국선수들은 왜 일본으로 못 오냐고 생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양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W리그도 충분히 아시아쿼터 도입을 검토해볼 수 있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15건, 페이지 : 273/5112
    • [뉴스] 기존 외야수도 있는데, 1위팀은 왜 꼴찌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야수 예진원이 KIA 타이거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KIA는 17일 예진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KIA 관계자는 “예진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고..

      [24-07-17 12:30:00]
    • [뉴스] 'EPL 1050억 초대형 오퍼' 이강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뜨겁게 불타고 있다.뉴캐슬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16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지난 24시간 동안 23살 공격수인 이강..

      [24-07-17 12:22:00]
    • [뉴스] ‘베테랑 밀스 28점 폭발’ 호주, 요키치 ..

      [점프볼=조영두 기자] 베테랑 패티 밀스를 앞세운 호주가 세르비아를 제압했다.호주는 17일(한국시간)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이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베테랑 밀..

      [24-07-17 12:18:35]
    • [뉴스] '4월 1.47→6월 4.40→7월 5.6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 실력도, 한국 문화 적응력도, 팀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은 최고의 외국인 투수. 하지만 확실히 시즌 초반같지는 않다.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은 전반기 KBO리그 구성원들이 뽑은 최고의..

      [24-07-17 12:09:00]
    • [뉴스] 피치컴 1호 사용자의 소감 “미국 기계보다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다.“KBO리그 피치컴 1호 사용자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당장 써서 큰일 날 수 있다는 현장 의견이 모아지고 있지만, 과감한 도전을 할 선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

      [24-07-17 11:49:00]
    • [뉴스] 이름 바뀐 2024-2025 WKBL 신인선..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월 20일(화) 부천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명이 올시즌부터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변경됐다. 그간 국내 신인선수 선발 시 신..

      [24-07-17 11:42:22]
    • [뉴스] '황희찬을 재키찬이라고 부르면 안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코모 1907은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저지른 선수를 감싸기 급급했다. 울버햄튼이 구단 차원에서 공식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도 유럽축구연맹(UEFA)은 조사 의지가 없다.황희찬에게 인..

      [24-07-17 11:34:00]
    • [뉴스]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적반하장 '재키 찬..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튼)이 인종차별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스포츠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용인될 수 없다'며 '그 사건이 있은 뒤 코칭스태..

      [24-07-17 11:30:00]
    • [뉴스] 부천시체육회 여성 팀장, 직원 성추행…체육회..

      가해자-피해자 분리도 제때 안 해…피해자 등 심리치료 지원(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체육회 소속 여성 팀장이 지난해 식사 자리에서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체육회 회장이 뒤..

      [24-07-17 11:27: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