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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팬들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공식 앱 기획자들이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팀명과 동일한 ‘AI PEPPERS’라는 이름의 팀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PEPPERS’ 앱은 단순한 티켓팅 보조 앱이 아닌 팬들과 구단의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진 앱으로, 지난 2023-24시즌에 서비스를 시작해 이번 시즌에는 기존 기능 보완 및 신규 기능 개발이 이뤄지며 더 나아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

타 종목에서는 팀 공식 앱이 팬들 사이에서 보편화돼 있는 경우도 많지만, 배구의 경우 페퍼저축은행이 독보적인 팀 공식 앱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팬들과 구단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는 ‘AI PEPPERS’ 앱을 기획 및 운영하는 서희정-강석진 차장을 <더스파이크>가 성남에 위치한 페퍼저축은행 본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가장 먼저 팀 앱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강 차장은 “처음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신생팀인 만큼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잘 알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커뮤니케이션형 팀 앱이라는 우리만의 영역을 만들어서 구단을 알려보고자 앱을 기획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서 서 차장은 “배구단의 마케팅 컨텐츠가 지금은 SNS에 좀 한정된 느낌이 있다.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외부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주로 배구를 소비하는 20~30대들은 소셜 기능이 접목된 플랫폼을 활용하면 더 재밌게 배구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장기적으로는 페퍼저축은행 고객으로의 전환까지 염두에 두고 앱 개발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설명을 통해 ‘AI PEPPERS’ 앱이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설계된 앱임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서 차장이 현재 앱의 기능을 카테고리별로 간략히 설명했다. 서 차장은 “현재 앱 상단에는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배구단 소식’ 탭에서는 경기 일정 확인, 티켓팅, 중계, 이벤트 체크, 독점 제공 영상,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선수 개인 채널, 구단 관련 기사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추천’ 탭은 OTT 서비스에서의 시청이력 기반 추천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용자에게 추천할만한 컨텐츠를 선별해 배너로 소개해주는 탭이다. ‘이벤트’ 탭에는 현재 진행 중인 10여 개의 앱 전용 이벤트들이 정리돼 있고, ‘SNS’ 탭에는 비하인드 포토, 선수톡, 구단 SNS 내용 등이 총정리돼 있다”고 카테고리별 기능들을 소개했다. 


덧붙여 강 차장은 “우리 팀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할 수 있는 UI/UX 배치에 집중했다. 또 출석체크 이벤트나 직관인증 이벤트, 경기 당일의 중계 제공 등은 팀 앱이 보편화돼 있는 야구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우리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앱의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기도 했다.

다행히 앱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강 차장은 “정식 출시 이후의 앱 다운로드 건수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팬들의 반응도 고무적이었다”며 좋았던 외부 반응을 소개했다. 여기에 서 차장은 “우리의 앱은 단순한 정보전달용 앱이 아닌 커뮤니티형 앱을 추구했기에, 우리만 컨텐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팬들도 사진과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구조다. 그런데 팬 여러분들이 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활용해주시는 게 신기하면서도 또 감사하다. 팀이 경기에서 지거나 선수들의 아쉬운 플레이가 나오더라도, 자정 작용이 잘 이뤄지는 것인지 악플 같은 것들은 잘 달리지 않는다. 감사한 일이다”라며 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또 활용하고 있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덧붙여 전했다.

이처럼 팬들을 위해 좋은 앱을 만들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당연히 어려운 과정도 거쳐야 했다. 강 차장은 “아무래도 개발 과정에서 개발자들과의 소통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데모를 전달받다보면 또 고쳐야 할 부분들이 계속 생기는데, 그렇다고 개발 과정에서 그게 온전히 다 반영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과정이 계속되다 보면 시간은 계속 늘어지고, 이 과정에서 아쉽게 포기한 부분들도 있다”며 소통 과정에서의 난관을 소개했다.

그러나 어렵다고 해서 팬들을 위한 발전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AI PEPPERS’ 앱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서 차장은 “유튜브에 업로드 예정인 영상을 앱에 2~3일 정도 선공개하는 부분을 준비했다. 더 빠르게 선수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서도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드리려고 한다. 현재는 에스코트 키즈 선발을 앱을 통해 진행해보려고 한다”며 새 시즌을 맞아 앱에 새롭게 추가될 컨텐츠들을 소개했다.


강 차장은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까지는 앱 운영 2년차인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주목표로 하려고 한다. 다음 시즌인 2025-26시즌부터는 본격적인 앱 고도화 및 리뉴얼도 계획 중”이라며 장기적으로 앱을 계속 진보시킬 것임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앱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 차장은 “앱 안에 정말 많은 배너들이 있다. 앱 내의 이벤트와 영상을 소개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인데, 이걸 예쁘게 디자인해주신 강건구 팀장님께 감사드린다”는 이야기를, 강 차장은 “앱의 도입부터 개발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셨다. 특히 부서 직원들과 IT 관련 부서, 그리고 개발사에 계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앱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운영될 수 있었다. 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앱 컨텐츠의 주인공인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이야기 속에 진심을 눌러 담았다.

끝으로 두 사람은 페퍼저축은행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이들은 “2024-25시즌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시즌인 만큼 많은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주셨으면 한다. 또 경기장 안팎에서 ‘AI PEPPERS’ 앱은 여러분과 함께 한다. 앞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앱으로 거듭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사진_페퍼저축은행, AI PEPPERS 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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