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 수비의 핵' 국대 센터백 권경원(32)의 아랍에미리트 리그 이적이 유력하다.

17일 K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코르파칸 클럽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검증된 수비수' 권경원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전북 현대 유스 영생고 출신 권경원은 2014~2015시즌부터 2016~2017년까지 3시즌간 UAE 프로리그 알아흘리에서 뛰며 리그 우승, 슈퍼컵 2연패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그 12위로 강등을 면한 코르파칸 클럽이 UAE리그에서 일찌감치 검증된 왼발 센터백 권경원을 눈독 들였다. 거부할 수 없는 '최고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수원FC의 리그 5위를 수성하며 수비의 중심을 확고하게 잡아주고 있는 권경원의 시즌 중 이적은 팀이나 팬에겐 아쉬운 일. 지난 14일 대구과의 홈경기 K리그1 100경기 자축포를 터뜨리며 팀의 승점을 지켜낸 수비 에이스의 이적, 설마 했던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2013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후 2014~2017년 아랍에미레이트 알아흘리, 2017~2019년 중국 톈진 취안젠, 2022~2023년 감바 오사카를 경험한 권경원은 올해 초 수원FC에 '깜짝' 입단했다. 깜짝 이적의 조건은 언제든 해외 도전의 꿈을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해외리그의 오퍼가 있고, 선수가 원할 경우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옵션 조항이 달렸다.

최근 인터뷰에서 권경원은 '올 여름 수원FC 팬들과 이별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이야기가 오가는 팀들과 마음이 잘 맞아야 이적이 성사된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이적은 시간이 오래 걸려도 안될 수 있고, 하루아침에 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뒀었다. “처음 수원에 올 때는 해외리그에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만약 올여름 이적시장에 적당한 오퍼가 없어 (해외에) 못가게 되더라도 수원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팬들을 즐겁게 해드리면 된다“며 폭풍적응한 수원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었다. K리그1 100경기, 동점골 후 인터뷰에선 “솔직히 우승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그러나 K리그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보름 앞둔 16일 코르파칸 클럽에 권경원 이적 오퍼를 보내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국대 센터백은 32세의 나이에 다시 찾아온 최고 조건의 기회를 고민하고 있다. 선수가 원할 경우 수원FC는 권경원을 보내줄 수밖에 없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권경원의 경우 계약조항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잡을 방법은 없다. 권경원이 떠날 경우 잭슨, 김태한, 최규백 등 기존 센터백 자원들로 남은 시즌을 잘 버텨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5건, 페이지 : 272/5149
    • [뉴스] 8회 노경은 2실점 역전패→8회 노경은 1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과 노경은의 뚝심이 통했다.이틀 연속 8회말 홀드 상황이 찾아왔다. 공교롭게도 타순마저 1번부터 시작. 이 감독은 전날 역전을 당했던 홀드 1위의 베테랑 투수를..

      [24-08-21 22:40:00]
    • [뉴스] 11연패 악몽 속 애써 미소 짓던 사령탑, ..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1일 청주구장.취재진과 만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의 표정은 침착했다. 악몽같은 11연패, 너나 할 것 없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선수단의 수장인 강 감독의 속은 시꺼멓게 타..

      [24-08-21 22:33:00]
    • [뉴스] 방한 앞둔 ‘이우진의 몬차’, 공식적으로 2..

      이우진의 소속팀이기도 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가 공식적으로 시즌 시작을 알렸다. 몬차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차의 모험은 8월 19일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C..

      [24-08-21 22:23:29]
    • [뉴스] '김형준 3연타석포' NC 드디어 이겼다! ..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11연패 악몽에서 탈출했다.NC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8대2로 이겼다. 김형준이 5회초 솔로포에 이어 6회초 스리런포, 8회초 솔로포까지 3연타..

      [24-08-21 22:15:00]
    • [뉴스] “공격보다 수비가 더 자신있다고 했죠” 박수..

      흥국생명 박수연에게 이제 리베로 유니폼이 제법 잘 어울린다. 박수연은 작년부터 리베로 포지션으로 선수 등록이 되기 시작했다. 2021년 강릉여고 소속으로 신인 드래프트를 신청할 때만 해도 아웃사이드 히터였고, 202..

      [24-08-21 21:47:16]
    • [뉴스] [코리아컵 리뷰]'태하드라마'는 아직 종영되..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구 FA컵) 준결승의 테마는 '복수'였다. 아픔을 준 상대를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 복수에 성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제주는 지난 2023년 코리아컵 준결승에서 포항에 패해 탈락 ..

      [24-08-21 21:43:00]
    • [뉴스] '3점은 이제 넉넉' 18년 만에 고졸 신인..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택연(19·두산 베어스)가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 타이를 이뤘다.김택연은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9회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시즌 1..

      [24-08-21 21:35:00]
    • [뉴스] '롯데 측 항의에 움찔?' 1점차+KIA 무..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홈팀이 1점차 뒤진 가운데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런데 갑작스런 폭우에 경기가 중단됐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올해..

      [24-08-21 21:28: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