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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연(좌), 고현지(우)

[점프볼=태백/홍성한 기자] 처음 참가하는 태백 전지훈련. 어땠을까?

7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청주 KB스타즈가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등이 계속된다.

누구에게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오프시즌이다. 고현지(182cm, F)와 성수연(165cm, G)이 그 주인공. 이들은 나란히 2023~2024 신입선수선발회에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먼저 고현지는 한국농구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알려진 조문주 전 코치의 딸이다.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지난해 11월 30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데뷔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발목 인대 파열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기록은 5경기 평균 6분 4초 동안 2.0점 1.0리바운드.

성수연은 전체 12순위로 지명됐다. 이후 11경기 출전 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이제 데뷔 시즌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무럭무럭 성장 중이었다.

고현지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내가 뭘 해야 될지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성수연은 "팀에 워낙 뛰어난 언니들이 많기 때문에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라고 되돌아봤다. 


백 전지훈련은 웨이트 트레이닝, 크로스컨트리, 코트 훈련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에 갓 입성한 이들에게 어땠을까.

고현지는 "거의 다 끝나가는데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다. 너무 길게 느껴진다(웃음). 처음에는 버티겠는데?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까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성수연 역시 "머리에 과부하가 올 정도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 몸도 정신도 힘들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훈련은 크로스컨트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16일은 전체 휴식일이었다. 뭐 했는지 묻자 이들은 "너무 힘들어서 숙소에 누워만 있었다(웃음). 낮잠을 5시간 정도나 잔 것 같다. 산책도 좀 하고 쉬면서 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전지훈련 내내 휴식보다 중요한 건 또 있다. 바로 음식. 이들은 "매니저 언니들이 맛집들로 선정해서 정말 맛있다. 다음에 태백으로 맛집 투어 오고 싶을 정도다. 신경을 너무 많이 써주셨다. '최강 스태프'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목표와 각오도 밝혔다. 고현지는 "(염)윤아 언니가 정말 누구보다 제일 열심히 하신다. 우리도 보면서 나중에 고참 선수가 됐을 때도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등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다가오는 시즌 안 다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성)수연이와 투맨 게임 할 수 있는 시간도 언젠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성수연은 "(허)예은 언니의 든든한 백업으로 열심히 성장하고 싶다. (고)현지와 또 같이 들어왔기 때문에 서로 의지를 많이 한다. 같이 잘 성장해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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