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7 19:03:52]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동국대학교는 17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명지대학교와의 개막전에서 89-65로 승리했다. 이날 김명진은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명진은 “MBC배 첫 경기 승리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우리 팀의 강점이 속공과 3점슛인데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했고 리바운드를 지지 않으면 쉽게 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승리소감을 언급했다.
경기 초반에는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면서 열세를 보였던 동국대다.
김명진은 “첫 경기라 몸이 경직되어 있었던 것 같다. 다 같이 화이팅하자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했다. 해리건 쪽에 박스아웃 준비를 했는데 잘 이행하지 못한 것 같다. 다음 경기 상대인 프레디도 리바운드가 강해서 그 부분을 신경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동국대를 이끌고 있는 이호근 감독은 김명진에 대해 “많이 먹는데 체중이 잘 붙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김명진은 “아무래도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으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땀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몸무게가 붙어도 바로 빠진다. 그것 때문에 답답함이 있다“고 했다.
또한 김명진은 “4번으로 들어갔을 때 비슷한 신장대에서는 스피드가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걸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 작은 선수가 나오면 포스트업도 비중을 늘리기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며 자신 있는 플레이를 언급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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