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나폴리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초는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각) '나폴리 주장 디 로렌초는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에게 연락해 새 감독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고 보도했다.

디 로렌초는 1989~1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나폴리에서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손에 잡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주장이다. 나폴리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도 매우 뛰어나다.

2019~2020시즌 엠폴리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뒤로 단 1시즌도 주전에서 밀려난 적이 없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아서 매 시즌 거의 50경기 가까이 뛰어주는 강철 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으면서 나폴리와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디 로렌초는 2022~2023시즌부터 나폴리 주장을 역임하면서도 더 성장을 이뤄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완벽에 가깝게 수행하면서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원래부터 수비력은 뛰어난 선수였는데 공격에서도 완성도가 높아졌다. 2021~2022시즌부터 2시즌 연속으로 세리에 올해의 팀에 뽑혔다.

디 로렌초는 경기장 밖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잘 보여주면서 나폴리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선수였다. 나폴리가 드림클럽이었을 정도로 디 로렌초가 구단에게 가지는 애정도 엄청났다.

그러나 이제는 나폴리에서 더 이상 언급하기가 힘든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디 로렌초는 현재 나폴리를 떠나서 '라이벌'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한때 나폴리의 에이스였던 곤살로 이과인이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나폴리 팬들에게 '배신자'라고 낙인찍힌 걸 모르지 않을텐데도 유벤투스 이적을 고집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디 로렌초가 나폴리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라면서 자신의 계획에 있기 때문에 절대로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심지어 콘테 감독은 디 로렌초와의 대화에서 '내 시체를 밟고 가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콘테 감독의 지독한 설득에도 디 로렌초는 '배신자'의 길을 걷기로 한 모양이다. 현재 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디 로렌초는 대회 도중에 콘테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한번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요구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탈리아가 유로에서 스페인에 패배한 후 디 로렌초는 콘테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입장을 번복했다. 콘테 감독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디 로렌초의 중요성을 설명했지만 그는 나폴리를 떠나기로 결정한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만약 디 로렌초의 유벤투스 이적이 성사되면 나폴리에서의 업적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야유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02건, 페이지 : 271/5111
    • [뉴스] “일본+독일 축구계 모두 충격“ 日 국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본은 물론 독일 축구계가 '성폭행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다.일본 국가대표 사노 가이슈(23)가 유럽 진출을 확정지은 지 불과 10여일 만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교토통신은 17일..

      [24-07-17 15:33:00]
    • [뉴스] [오피셜]대전하나, '작은거인' 김현욱 영입..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작은거인' 미드필더 김현욱을 영입했다.동래고-한양대 출신의 김현욱은 대학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받던 유망주 선수로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

      [24-07-17 15:15:00]
    • [뉴스] 2G 5안타 시동 걸렸는데 “인대가…“, 시..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수술을 받은 반대쪽이라서….“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5)은 지난 14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12일과 13일 키움전에서 각각 3안타(1홈런), 2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

      [24-07-17 15:15:00]
    • [뉴스] “언젠가는 A팀의 세터가 될 겁니다” 세터 ..

      지금은 B팀의 세터지만, 오야 마사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정진하는 중이다.일본이 16일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4일차 경기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3-1(16-25, 2..

      [24-07-17 15:13:32]
    • [뉴스] “못말리는 열정, 이쯤돼야 '찐'프로“ 유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콜 팔머(22)의 '진심'에 첼시 팬들도 감동했다.비록 정상 등극에 실패했지만 팔머는 유로 2024에서 빛났다. 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후반 2..

      [24-07-17 14:47:00]
    • [뉴스] [NBA] ‘승부 조작→영구 출전정지’ 포터..

      [점프볼=최창환 기자] 불명예와 함께 NBA에서 퇴출된 존테이 포터가 해외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현지 언론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승부 조작 혐의를 받아 NBA로부터 영구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포터..

      [24-07-17 14:46:44]
    • [뉴스] 우승 후보→달라진 전력 평가... 동기부여 ..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따라와주고 있다.“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챔프전을 마친 뒤 휴가를 보낸 KB 선수단은 6월 초에 다시 소집, 새로운 시즌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

      [24-07-17 14:36:34]
    • [뉴스] "부담감? 오히려 목표 의식 뚜렷해져"…KB..

      [점프볼=태백/홍성한 기자] "사실 지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목표 의식도 더 뚜렷해졌고,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

      [24-07-17 14:34:00]
    이전10페이지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