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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러다가 임대도 못 보내는 것 아니야?“

맨유에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토니가 쓰러졌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한 맨유는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21위에 머물렀다. 1승2무의 페네르바체는 14위에 자리했다. '무리뉴 더비'로 더 화제였다. 맨유를 이끌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현재 페네르바체를 지휘하고 있다.

페네르바체가 휘슬이 울린 후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선제골은 맨유가 터트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 15분 골망을 흔들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세프 엔 네시리가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변수가 있었다. 그는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주심의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더 이상의 골도 터지지 않았다.

맨유는 불운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 28분 안토니를 교체투입했다. 그러나 그는 후반 44분 교체돼 나왔다. 부상이었다.

안토니는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았다. 경기 후에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2경기 교체출전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26분이다.

리그컵에서 1경기 '풀타임', 유로파리그에서 2경기 교체 출전했다. 골은 7대0으로 대승한 리그컵 리그1(3부 리그)의 반즐리전 페널티킥 득점이 유일하다.

안토니는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21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에 대한 임대 제안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2022년 여름 맨유의 지휘봉을 잡자 그 뒤를 따랐다. 무려 8600만파운드(약 1540억원) 이적료로 아약스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먹튀'의 대명사였다. 안토니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1817분이었다.

지난 시즌 반전을 노렸지만 더 추락했다. '가정 폭력'에도 휘말리면서 EPL 29경기에 나서 단 1골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1322분에 불과했다.

안토니는 최근 아약스 복귀설이 제기됐다.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펠리스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손실을 감수하고 안토니를 손절한다는 입장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만감이 교차했다. 그는 이날 안토니의 부상에 대해 “정말 불운한 일이다. 누구보다 훈련에서 열심히 한 그에게 진정한 연민을 느낀다“며 “훈련 성과는 경기에 나올만큼 좋았다. 이른 교체는 정말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부상 상태가 나쁘지 않기를 바란다. 검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24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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