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4:55:00]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와 FC서울 모두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앞서 열린 34라운드 파이널A 그룹 두 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강원과 서울이 바라는대로 됐다. 양 팀 감독은 좋은 기회가 왔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과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격돌한다.
18일에 4위 포항과 6위 수원FC가 1대1로 비겼다. 19일에는 1위 울산과 2위 김천상무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네 팀이 승점을 1점 밖에 추가하지 못하면서 3위 강원과 5위 서울은 상위권 도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승리할 경우 강원은 2위로, 서울은 4위로 점프할 수 있다.
경기에 앞서 윤정환 감독은 “아무래도 (울산-김천전은)비기는 편이 낫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그렇게 됐다. 오늘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기대했다.
다만 강원은 서울에 최근 6경기 2무 4패 열세다. 윤정환 감독은 “일단 모두가 한 발 더 뛰자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고 했다.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어야 이길 수 있다. 그런 각오로 올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설욕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정환 감독은 전술적 변화를 시사했다. 그는 “지금까지 똑같은 시스템으로 당했다. 오늘은 조금 변화를 주려고 준비했다. 서울이 일단 맨투맨으로 들어오다 보니까 그걸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도 승점 3점을 원했다.
김기동 감독은 “기회가 계속 오고 있다. 우리한테 달렸다. 우리가 잘해야 올라갈 수 있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도와주는 상황들이 조금 있었다. 이런 분위기가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상대전적 우위 또한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는 참 잘해도 결과가 잘 안나오는 팀이 있다. 이런 좋은 징크스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하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 우리가 진다고 강등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신적으로는 편하지만 몸음 편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며 웃었다.
김기동 감독은 중원 싸움을 관전포인트로 짚었다.
그는 “(강원이)4-3-3을 적어냈는데 (이)기혁이가 뒤로 빠지면서 3-4-3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김)동현이와 이유현이 미들로 나올 것 같다. 우리 (이)승모와 (최)준이가 기동력이나 적극성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보면 충분희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강릉=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6점 활약’ KT 문정현 “비시즌 슈팅 ..
“슈팅을 많이 준비했다.“수원 KT 소닉붐은 2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이날 문정현은 16점 3리바운드 3스..
[24-10-20 16:42:21]
-
[뉴스] “우리는 강점을 봤다“ 신구장 시대 주역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한화 이글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신인선수 입단식..
[24-10-20 16:39:00]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상대에게 속공을 너무 ..
정관징이 SK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1-95로 패했다.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
[24-10-20 16:38:11]
-
[뉴스] ‘홈 개막전 승리’ KT 송영진 감독 “매우..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수원 KT 소닉붐은 2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KT는 개막 2연전에서 1승 1..
[24-10-20 16:36:34]
-
[뉴스] [WKBL유소녀] 아산 우리은행 전 종별 석..
[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3개 종별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20일(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2차전’이 진행됐다. ..
[24-10-20 16:34:35]
-
[뉴스] ‘3650명 매진’ KT, 시즌 첫 경기부터..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가 시즌 첫 경기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히트를 쳤다.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 이날 총 3650명의 ..
[24-10-20 16:33:25]
-
[뉴스] '5스틸' 오재현의 시선은 DB로…"오늘 같..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오늘 같은 마인드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서울 SK 오재현(25, 186.4cm)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시..
[24-10-20 16:30:41]
-
[뉴스] [현장인터뷰]6개월 만에 '실시간' 2위 추..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승전이다.“잘 나가던 FC안양이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5월 4일 K리그2 1위로 올라선 뒤 무려 6개월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20일 오후..
[24-10-20 16:22:00]
-
[뉴스] SK 전희철 감독 "속공 잘되며 분위기 가져..
SK가 속공을 앞세워 정관장을 제압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5-71로 이겼다.이날 SK는 홈 개막전에..
[24-10-20 16:19:14]
-
[뉴스] 작정현 아닌 빅정현의 울산 침공→개막전부터 ..
소노가 개막전에서 현대모비스를 완파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소노가 ..
[24-10-20 16:12: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