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14:45:16]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순간적으로 부스터를 썼다(웃음).” 김선형(37, 187cm)이 하이라이트 필름을 대거 만든 KCC와의 경기를 돌아봤다.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SK는 소노와의 경기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 9일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19개의 속공을 성공하며 93-57 완승을 거뒀다. 자밀 워니는 22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20점 20리바운드 동반 트리플더블은 KBL 역사상 최초였으며, 덩크슛을 4개나 터뜨리며 잠실학생체육관의 데시벨도 끌어올렸다.
SK는 KBL 역사상 손꼽을 만한 하이라이트 필름까지 만들었다. 3쿼터 종료 57초 전 오세근이 이승현과의 경합을 통해 스틸을 유도한 게 시작이었다. 공식 기록은 워니의 스틸이었다.
이후 워니가 공격 진영을 등지고 던진 공을 김선형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받았다. 김선형은 비하인드 백패스로 오재현에게 공을 건넸다. 그러자 오재현은 속공에 가담한 안영준에게 패스했고, 안영준은 이를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징검다리 역할을 했던 김선형은 “워니가 던진 공을 보자마자 ‘이건 노룩으로 패스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다행히 연결이 잘됐다. 농구를 하며 개인적으로 멋있는 장면을 만든 적은 있지만, 팀으로 이런 장면을 함께 만든 건 처음인 것 같다. 나도 소름 끼쳤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은 또한 “내 어시스트가 기록되지 않은 건 상관없다. 대신 좋은 장면이 나오지 않았나. 팀만 이기면 기록은 어떻게 나오든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2쿼터 종료 2분여 전에는 김선형다운 하이라이트 필름도 만들었다. KCC 선수 5명 모두 수비 진영에 있었지만 골밑이 빈틈을 타 크로스오버를 시도, 이호현을 제치고 속공 득점을 만든 것. 김선형은 이에 대해 묻자 “골밑에 아무도 없는 게 눈에 들어왔다. 1대1 상황이라 생각하고 순간적으로 부스터를 썼다”라며 웃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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