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잠실/유석주 인터넷기자]서울 삼성이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


지난 2일 고양 소노 전 시즌 첫 승을 거둔 삼성은 2연승에 성공했다. 코피 코번은 27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아셈 마레이가 없는 상대의 골 밑을 완벽히 지배했다. 이원석 역시 4쿼터에만 8점을 터뜨리며 17점 5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4쿼터 시작 전까지 56-67로 11점 차 뒤지고 있던 삼성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종료 0.3초 전 터진 코번의 극적인 뱅크샷이 백미였다.

반면 개막 후 3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알린 LG는 4연패를 떠안으며 7위까지 내려앉았다. 3쿼터까지 10개의 3점 슛을 터뜨리며 크게 앞섰지만, 결정적인 순간 골 밑을 지키지 못한 LG는 결국 코번에게 역전 슛을 허용하며 다시 한번 마레이의 부재를 실감했다.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

경기 총평은? 

선수들이 에너지 레벨이 많이 떨어져서, 좀 걱정을 했는데 뒷심이 있다는 게 참 고무적인 부분이었다. 정현이가 정말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긴 하지만 다 너무 잘해줬다. 특히 (이)원석이와 (차)민석이가 너무 잘 해줬다. 언제까지 (이)정현이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지 않냐, 팀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 원석이는 4쿼터에만 8점을 넣었다.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경기력이 어떻든 간에 기분이 너무 좋다.

경기력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었는데,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것은? 

포기하지 말아라, 에너지를 낮추면 안 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언젠간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꼭 온다고 알려줬다. 특히 정현이에게도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해달라 했다. 전체적으로 최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을 중간에 다섯 명씩 교체했는데, 흐름을 바꾸려고 한 건지? 

전 인터뷰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 팀은 세컨드 유닛을 활성화해야 한다. 그걸 위한 선택이었다. 특히 오늘 구탕은 참 좋은 경기를 했다. 시즌은 긴 레이스와 같다. 앞으로도 이럴 생각이다.

이번 승리는 삼성에게 어떤 의미인가? 

저번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경기였다. 어린 친구들이 빨리 깨어나야 하는데, 이런 경기가 많이 있을수록 선수들이 경험하며 느끼고 성장하고, 빨리 클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주는 경기였다.

윙에서 3점이 터지지 않아 답답했을 텐데 

3점은 나쁘지 않았는데 레이업이 들어가지 않아 너무 답답했다. 전반 끝났을 때, 코피의 골 밑 마무리가 44%였다(웃음), 마무리하는 힘이 언제 깨어나나 했는데, 마지막에 역전도 그렇고 잘 해줘서 고맙다.

코피는 늘 상대방이 수비를 준비해서 오는 선수다. 어떻게 대응하려 했는가? 

우리는 드릴을 매일 하는데, 코피도 힘들 거다. 상대 4번이 매치업을 버리다시피 하고 오지 않냐. 오늘 어시스트 24개, 실책은 11개를 했는데, 이건 더 좋아질 거다. 전술적인 것들은 자세하게 말하기 어렵지만, 무리하지 않게 가드들과 주고받으며 다시 포스트로 진입해서 시작하라고 했다. 코피도 이런 수비를 본 적 없을 거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코피에겐 늘 수비 리바운드와 골 밑 마무리를 적극적으로 주문한다. 좋아질 거다.

차민석의 좋아진 점? 

프로다운 모습들이 좋아졌다. 지금도 시합 전에 늘 한 시간 일찍 와서 슈팅을 쏜다. 누구도 시키지 않은, 본인이 자의적으로 하는거다. 그런 능동적인 게 개선되었으니 지금보다 더 좋아질 거다. 투지는 한계가 없다. 이 선수가 늘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 실링은 내가 젤 수 없다. 이 선수가 하기 나름이다.

속공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마무리해야 한다. 또 영상보고 말해줄 것이다. (제일 많이 득점한)코피도 레이업 못 넣고, 파울 나온 뒤에 상황에도 못 집어넣고 하는 부분들도 있었다. 결국엔 집중력이다. 마지막엔 그래도 집중력이 좋아서 넣지 않았나.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7건, 페이지 : 27/5070
    • [뉴스] FC안양, 시민 3천여명과 거리 퍼레이드로 ..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창단 첫 프로축구 K리그2(2부)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룬 프로축구 안양FC가 시내 퍼레이드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11일 안양시에 따르면 FC안양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한..

      [24-11-11 14:19:00]
    • [뉴스] '영원한 캡틴'이 떠났다...이 빈 자리를 ..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T 새 주장은 장성우!KT 위즈는 이강철 감독 부임 후 한국시리즈 우승,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강팀으로 인정받게 됐다.그 기반에는 탄탄한 리더십이 있었다. 지금은..

      [24-11-11 14:07:00]
    • [뉴스] [NBA] ‘르브론 트리플더블·리브스 27점..

      [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토론토를 꺾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

      [24-11-11 14:06:36]
    • [뉴스] 한성정 아들 이름 들은 한태준, “한태준이라..

      주간 톡톡. <더스파이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다. 기사에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한 주간 현장에서 들려온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았다.‘동생’ 이준영 데뷔전 소식 들은 ‘누나’ 이다현 “벌써 범실을...”..

      [24-11-11 14:00:22]
    • [뉴스] 장애인체전 MVP 김윤지, 상금 300만원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장애인 수영 간판 김윤지(18)가 상금 3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김윤지는 11일 대한장애인체..

      [24-11-11 13:53:00]
    • [뉴스] [뒷북STAT] 관중 21.7% 증가, 10..

      [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21.7% 증가했다. KBL이 목표로 하는 100만 관중은 단순 수치상 가능하지만, 증가폭이 더 커야 안정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지난달 19일 개막한 2024~20..

      [24-11-11 13:34:20]
    • [뉴스] '풀타임' 손흥민 불쌍하게 고개도 못 들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장 손흥민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팀의 충격적인 패배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팀원 전체에 쓴소리를 던졌다.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

      [24-11-11 13:29:00]
    • [뉴스] 아모림 괜히 데려왔나? '박지성 절친' 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후벵 아모림을 맞이하기 전 감독 대행으로서 레전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소임을 마무리했다.아모림 체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판 니스텔로이에게 추가적인 활약을 기대하기는..

      [24-11-11 13:27:00]
    • [뉴스] [JB 위클리 MVP] ‘1R 최고 슈터’ ..

      [점프볼=문광선 인터넷기자] 2024-2025 KCC 프로농구의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7연승과 원주 DB의 7연패가 모두 마감된 한편, 서울 SK는 한 주에만 3승을 거두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24-11-11 13:00:45]
    • [뉴스] ‘새 외인 테일러 합류’ 페퍼, 2R 반전 ..

      페퍼저축은행이 2라운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페퍼저축은행은 올해 5월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크로아티아 출신의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를 영입했다. 자비치는 191c..

      [24-11-11 13:00:34]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