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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아시아쿼터 이시다 유즈키가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70-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이시다 유즈키는 28분 56초를 출장해 13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유즈키는 득점의 절반 이상을 1쿼터 초반 몰아치며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시다는 “(김)정은 언니, (김)시온 언니 등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모두 다 맡은 역할을 해내고 승리할 수 있어 좋다. 팀이 하나가 되어 승리했다“며 승리 소감을 내놨다.


최근 들어 출장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이시다 유즈키다. 이에 대해 유즈키는 “감독님이 의사소통 잘 하고 적극적으로 하라고 잘 말씀해주신다“고 전했다.


한편, 김도완 감독은 이시다의 수비를 두고 아직 팀 수비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녀의 생각은 어떨까.


이시다는 “수비할 때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 아직은 먼저 나서서 말을 하거나 소통을 하기에는 어렵다. 감독님도 그 부분을 많이 말씀해주신다. 이 부분에 제 과제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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