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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분 좋은 안방에서의 승리, 여세를 몰아 시리즈 균형 맞추기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 박 감독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우리 팀 승리 공식은 장타가 생산돼야 승리 요건이 갖춰진 바 있다. 어제 장타력이 살아난 게 포인트 아닌가 싶다“며 “1, 2차전에선 단타 위주로 나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어제는 솔로포이기는 하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장점이 잘 살아난 만큼 오늘도 흥미로운 승부가 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침체된 분위기를 살린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광주에서 2연패한 뒤 대구로 돌아온 삼성은 25일 3차전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4대2로 이겼다. 선발 데니 레예스가 7이닝 1실점 호투했고, 이성규 김영웅에 이어 김헌곤 박병호가 백투백포를 쏘아 올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출격시킨다. 21일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되기 전까지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투구 수 역시 66개로 무난한 수준이었다. 안방 대구에서 다시 한 번 쾌투와 승리에 도전한다.

-라인업은.

▶어제와 동일한다. 우익수 1명을 고민했는데 이성규가 좋은 기운이 있기 때문에(웃음) 오늘도 출전시키기로 했다.

-플레이오프 때 좌우 원칙을 지키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유연하게 가는 모습이다.

▶생각보다 컨디션 위주로 가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감각이 좀 떨어져 있다 보니 그런 선택을 했던 것이고, 한국시리즈는 감각이 어느 정도 올라온 만큼 컨디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야간 경기 후 낮경기라 피로감이 있을텐데.

▶그런 부분이 우려되긴 한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엔 없던 집중력도 생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원태인이 4일 쉬고 등판하는데 투구 수 제한은 없나.

▶레예스와 원태인은 100개에서 110개 정도로 준비 중이다. 4일 휴식 후 등판이지만 앞선 경기 투구 수가 적어 충분히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인도 비슷한 의지를 보여줬다.

-원태인이 비로 갑작스럽게 내려와 벼르고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눈 이야기는 없다. 1차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만큼 오늘은 마음가짐을 굳건히 하고 나서지 않을까 싶다.

-1차전에서 네일 스위퍼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워낙 스위퍼가 좋은 투수다. 그 공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포인트다. 한 번 경험해봤고, 어제(3차전)부터 장타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오늘은 1차전보다 대처가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구자욱이 뛰지 못하지만 앞장서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 하는 모습이다.

▶경기가 있는데 뛰질 못하니 본인이 제일 아쉽지 않겠나. 벤치에서 동료들에 기를 불어 넣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장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잘 움직여주고 있다.

-3차전 승리 후 시리즈가 재밌어질 것 같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장타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우리 팀 승리 공식은 장타가 생산돼야 승리 요건이 갖춰진 바 있다. 어제 장타력이 살아난 게 포인트 아닌가 싶다. 1, 2차전에선 단타 위주로 나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어제는 솔로포이기는 하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장점이 잘 살아난 만큼 오늘도 흥미로운 승부가 될 듯 하다.

-번트 훈련을 많이 하던데.

▶구장마다 작전 활용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라이온즈파크에선 우리 강점을 최대한 살려 경기해야 한다. 광주는 대구보다 규모가 있는 구장이니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포스트시즌 때는 번트의 중요성이 크다 보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라이온즈파크 시즌 최종전인데 올 시즌을 돌아본다면.

▶시즌 전 하위권으로 분류돼 선수 뿐만 아니라 팬들도 아쉬움이 있었을 것이다. 시즌 초반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반등했다. 팬들의 격려와 많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즌 초 홈에서 약한 면모도 더러 있었는데 팬 격려에 힘을 얻어 젊은 선수들이 흥이 났던 것 같다.

-불펜 활용은.

▶오늘은 원태인이 최대한 길게 던지게 하도록 할 생각이다. 5차전에 불펜을 활용해야 하는 만큼 원태인이 던질 수 있는 만큼 하도록 준비할 생각이다.

-이재현 김지찬 부상 상태는.

▶이재현은 지금 상태로 한국시리즈를 치러야 할 것 같다. 발목 쪽에 불편함이 있는데 100% 컨디션은 아니다. 김지찬은 타박상이라 큰 무리 없이 출전 가능하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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