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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올 준비를 마친 모양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을 당했다. 카라박 F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5분 스스로 주저앉아서 벤치에 교체를 요구했다. 손흥민은 걸어서 나왔지만 부상이 염려됐다.

손흥민의 부상 관련 초기 소식은 나쁘지 않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확실한 부상인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앞두고는 손흥민이 훈련에 참여하고 싶어한다고 말해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했다.지난 30일에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명단 발표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기에 더욱 희망적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은 가볍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맨유전 이후 진행된 페렌츠바로시 원정 경기에도 손흥민은 부상 재활을 위해 영국 런던에 남게 됐다.

이에 홍명보 대한민국 감독 역시 손흥민을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고 발표했다.10월 A매치 이전 마지막 경기였던 브라이턴 원정길에도 손흥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를 뛰지 못할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손흥민을 투입할 정도로 진전이 빠르게 되고 있지 않다“며 아직 손흥민이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전했다.

10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재활에만 매진한 손흥민이었다. 오랜만에 휴식을 취한 덕분인지 손흥민은 곧 복귀가 가능해졌다. 손흥민 부상을 두고 긍정적인 소식이 도착한 건 11일이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등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은 다음 주에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선수단과 함께 팀 훈련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며 웨스트햄전을 위해 경쟁할 수 있길 희망을 품고 있다. 심지어 윌손 오도베르도 훈련에 복귀할 수도 있다“며 손흥민이 곧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토트넘 팬들도 반겼다. 손흥민은 직접 곧 다시 뛸 수 있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훈련을 마친 사진을 올린 뒤 “곧 복귀한다“는 짧은 한 마디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복귀 소식에 “하루 빨리 손흥민이 보고 싶다“는 댓글을 남기며 반겼다. 손흥민은 오는 19일에 진행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다시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곧바로 선발로 나올 수 있을지는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진행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을 통해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손흥민이 빠진 뒤에 브레넌 존슨이 매경기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을 이끌었지만 토트넘은 존슨을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력이 부족했다. 특히 손흥민 대신 출전했던 티모 베르너의 부진이 심각했다. 베르너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연이어 놓치면서 토트넘 팬들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지난 주말 브라이턴 원정 경기를 앞두고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지만 2대3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뛸 수 없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곧 돌아오겠다'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훈련장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며 손흥민의 복귀를 주목했다.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 상대도 아주 알맞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킬러로 인정받은 팀 중 하나인 웨스트햄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19번 만나 8골 6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상을 완벽하게 털고 돌아온 손흥민의 화력을 잘 점검해볼 수 있는 경기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돌아오면 다시 연승을 달려야 한다. 리그 7경기에서 3번이나 패배한 탓에 리그 순위가 10위까지 내려왔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하기 위해선 용납할 수 없는 순위다. 4위권과의 격차가 아직 크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따라 붙어야 한다.

한편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고 1년 연장 조항만 발동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빗발쳤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는 건 또 다른 변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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