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나?”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훈련을 마친 뒤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1991년생 전광인은 11번째 V-리그를 앞두고 있다.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전광인은 한국전력에서 5시즌을 보낸 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6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는 아웃사이드 히터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아웃사이드 히터의 외국인 선수만 2명이다. 한국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쿠바), 새로운 아시아쿼터 덩신펑(중국), 지난 시즌부터 아포짓이 아니라 온전히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허수봉까지 쟁쟁하다. 여기에 베테랑 전광인도 있다.

전광인은 비시즌 훈련에 대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에 들어갔을 때 최선을 다했는지 묻는다. 그리고 맞다고 대답할 수 있게끔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전광인은 “많은 시간이 남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시간보다 앞으로 해야할 시간이 적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조금이라도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적생’ 레오와 덩신펑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다. 높이도 있고, 공격력도 갖추고 있다.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누가 들어갈지 모른다. 모든 선수들이 경쟁을 하면서 경기에 뛰고 싶은 욕심이 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경기에 뛰고, 안 뛰고 보다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끔 어느 자리에서든 제 역할만 잘 수행해준다면 그 또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도 언제든 들어가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올해부터 최고참이 된 문성민은 앞서 “또 다른 현대캐피탈이 시작된다”는 표현을 한 바 있다. 이에 전광인도 “현대캐피탈이면서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이 코트 위에 나설 것 같다. 여기서 오는 시너지도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맞춰가고 있는 단계다. 좀 더 발전한다면 훨씬 좋은 배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변화가 큰 현대캐피탈이다. 새 사령탑으로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필립 블랑 감독이 왔고, 외국인 선수도 ‘새 얼굴’이다. 장신 세터 김명관이 직전 시즌이 끝난 뒤 군 복무를 위해 팀을 떠나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가 됐고, 세터 이현승이 코트 위 야전 사령관이 됐다.

전광인은 “모든 선수들이 새 시즌 기대를 안고 들어간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하루하루 후회없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러다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팀 역시 이전보다 성장하고 아쉬움 없는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 남자배구는 예측불허의 전쟁이 예고됐다. 전광인도 “우리팀만 봐도 외국인 선수가 모두 바뀌었다. 아무래도 대한항공이 여전히 강하긴 할 테지만 어느 팀이 약하고, 강한지는 예측하는 것조차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11번째 시즌을 앞둔 전광인도 2024-25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진_천안/이보미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55건, 페이지 : 27/5126
    • [뉴스] KT, 대만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 승리

      수원 KT 소닉붐이 대만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KT는 14일 대만 타이페이 헤핑 체육관에서 열린 타이페이 타이신 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8–69로 승리했다. 연습경기로 진행돼..

      [24-09-14 17:58:42]
    • [뉴스] 웃음가스는 징계, 인종차별은 '실수' → 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웃음가스 흡입과 인종차별에 대해 서로 다른 도덕적 기준을 들이대 논란이다.영국 풋볼런던이 14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

      [24-09-14 17:47:00]
    • [뉴스] '구단이 애지중지 키우던 유망주가 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명의 유망주가 음주운전으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망쳤다.LG 트윈스의 왼손 투수 이상영이 음주운전을 해 추돌 사고를 냈고, 이믿음이 그와 동승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성남중원경찰서는 14일..

      [24-09-14 17:40:00]
    • [뉴스] 손흥민이 탄식한 상암 잔디, 대선배들도 '이..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작심 발언에 선배이자, K리그 팀들을 이끌고 있는 김기동 감독과 황선홍 감독도 힘을 보탰다.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

      [24-09-14 17:01:00]
    • [뉴스] [현장인터뷰]김기동 감독의 기대감, '삐끼삐..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린가드, (약속한 세리머니) 두 개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캡틴' 린가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FC서울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

      [24-09-14 16:37:00]
    • [뉴스] '최악의 영입' 히샬리송, 진짜 잘하는 짓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이 이번에는 사생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은 예고없이 해고되기 전까지 24시간 내내 히샬리송을 위해 일했다고 주장하는 개인 도우미로부터 법적인..

      [24-09-14 16:31:00]
    • [뉴스] “오늘 경기가 분수령“ 황선홍 감독, 무패 ..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선홍 감독은 이번 FC서울과의 경기를 남은 시즌의 분수령이라고 파악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24-09-14 16:30: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대만에서 감동의 재..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너무 반가웠죠.”색다르고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맛봤던 국내선수와 외국선수가 각자 다른 팀, 다른 색 유니폼을 ..

      [24-09-14 16:19:17]
    • [뉴스] MVP 트로피 김도영 예약 완료? 4관왕 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카일 하트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NC는 14일 오후 5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 앞서 NC는 하트와 김종민 코치를 1군..

      [24-09-14 16:19: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