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6 18:55:50]
▲유니폼은 프로필 촬영용임을 알립니다.
[점프볼=양지/홍성한 기자] 오재현(25, 186.4cm)은 만족하지 않는다.
‘노력파’ 오재현은 지난달 16일 U18 대표팀과 연습경기 도중 상대와 크게 충돌했다.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이었다. 복귀까지는 3주. 지금은 수술과 휴식을 거쳐 다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후 곧바로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 경기에 출전했다.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9일 양지에 있는 SK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오재현은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웃음). 어제(5일) 연습 경기도 뛰었는데 몸 상태가 너무 좋았다. 다만, 코 자체가 제대로 돌아온 건 아니다. 아마 시즌 끝나고 다시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희철 감독은 5일 점프볼과 인터뷰에서 오재현에 대해 “병원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될 것 같다고 할 정도로 회복됐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뛸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재현은 “안 써도 되긴 하지만, 감독님도 그렇고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쓰면서 회복하는 게 낫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사실 쓰고 싶지 않았다(웃음). 그런데 마스크를 써야 경기에 내보내 주신다고 하셔서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에 몸 상태도 문제없다. 지난 시즌 막판에 다친 발목이 통증은 없는데 자주 꺾이는 현상이 있더라. 남은 기간 발목 재활에 조금 더 신경 쓰는 거 말고는 최상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은 오재현은 51경기에 나서 평균 27분 12초 동안 11.1점 2.8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3점슛 역시 성공률을 32.3%(1.2개)까지 끌어올렸다. 기존에 받았던 평가들을 모두 뒤집는 경기력이었다. 국가대표로서 한일전까지 경험하는 등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럼에도 만족은 없었다.
오재현은 “사람들이 많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난 선수로서 욕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지난해보다 스텝업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로 인해서 많은 공격이 파생됐으면 좋겠고, 수비는 당연히 최고를 노린다. 모든 바람을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일단 평균 두 자릿수 득점과 최우수 수비상이 목표다. 이 2가지를 둘 다 잡고 싶은 마음이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_문복주,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의 케이틀린 클라크로 키워보겠다” 딸 ..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빠가 된 배병준(34, 188cm)의 목소리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해 5월 웨딩마치를 올린 배병준과 고아라는 대표적인 농구선수 부부다. 1일 배병준의 아내 고아라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
[24-11-02 08:00:54]
-
[뉴스] [SC숏폼] 통산 340홈런 KBO 레전드 ..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김도영이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대표팀에 합류했다.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40도루..
[24-11-02 07:47:00]
-
[뉴스] “흥민이형,제가 존경하는 거 알죠?“ 토트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23)이 부상 복귀를 앞둔 팀 주장 손흥민(32)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존슨은 1일(현지시각) 공개된 영국공영방송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두 시즌째 호..
[24-11-02 07:33:00]
-
[뉴스] [현장인터뷰]'96일→K리그 3연패 환희의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7년이 걸렸다.“ 그의 첫 일성이었다. K리그를 동경했다. 그러나 K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한 그저 그런 선수였던 그를 원하는 자리는 없었다. 결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외국에서 ..
[24-11-02 07:30:00]
-
[뉴스] 'NBA 통산 285경기' 앤드류 니콜슨이 ..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NBA는 이 정도의 콜이 아니었다. 그러나 국가대표로 뛰었을 때 FIBA(국제농구연맹)와 중국에서는 체감상 지금과 비슷한 콜이었던 것 같다."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34, 20..
[24-11-02 07:00:10]
-
[뉴스] 3라운드 축소 S-OIL 챔피언십, 남모를 ..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정은 축소됐다. 이젠 완주가 관건이다.호우 속에 결국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의 추이에 ..
[24-11-02 06:55:00]
-
[뉴스] KIA는 무조건 잡는다는데…ML+日 뜨거운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조건 잔류.'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에 대한 KIA 타이거즈의 입장이다.V12와 함께 한 복덩이다. 총액 7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KIA 유니..
[24-11-02 06:40:00]
-
[뉴스] 이재도 떠나도 경기 3시간 전 훈련하는 선수..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저도 선발로 들어가니까 1쿼터가 굉장히 중요해서 미리 나와서 훈련한다.”1일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창원체육관. 양준석이 코트 한 쪽에서 이창학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슈팅 훈련을..
[24-11-02 06:35:56]
-
[뉴스] ‘전희철 감독이 꼽은 LG의 핵심’ 정인덕,..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완벽한 기회이고 흐름을 바꾸려고 제가 시도했다.”창원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6-72로 고개를 숙였다. 리바운드에서..
[24-11-02 06:04:16]
-
[뉴스] 랠리 중에도 수차례 공 달라는 실바 “팀을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팀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바는 1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양 팀 ..
[24-11-02 06:0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