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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한 경기 만에 비판 여론을 뒤집었지만, 엔도 와타루에게는 반전이 없었다. 리버풀은 그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이번 주에 두 명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 계약이 무산된 이후 6번 포지션에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미드필더 영입은 가능성이 크며, 아르네 슬롯 감독이 가장 강화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그 포지션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 보강 계획과 함께 가장 입지가 흔들리는 선수는 단연 엔도 와타루다. 엔도는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슬롯의 부임으로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 놓이게 됐다.

엔도는 영입 당시에도 리버풀이 가장 원했던 자원은 아니었다.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지난 2010년 일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엔도는 2018년까지 일본 무대에서만 뛰었다. 이후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이적으로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19년 슈투트가르트 이적 후 활약으로 이름을 알렸다. 다만 리버풀에 합류 전까지 빅클럽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다. 리버풀은 이적시장에서 당초 영입 목표였던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모두 실패하고 도전한 영입이었다.

다행히 클롭 체제에서 엔도는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시즌 중반부터 선발에서 거의 빠지지 않으며 리버풀 중원을 지켰다. 하지만 슬롯 감독의 부임으로 상황이 흔들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엔도는 슬롯의 인내심 있는 점유 기반 전술 방식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엔도가 팀 계획에서 제외된 이유를 밝혔다.

당초 수비멘디 영입이 불발되며 엔도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수비멘디 영입 불발 이후에도 리버풀은 엔도를 매각할 계획을 취소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들은 '리버풀은 수비멘디로 대체한다면 엔도를 팔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들은 수비멘디 영입 실패 후에도 엔도를 매각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라며 엔도의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

만약 여름 이적시장 종료 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가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엔도로서는 이적 혹은 전력 외 자원 신세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엔도의 상황은 마치 이번 시즌 개막과 동시에 비판을 받았으나, 곧바로 기량으로 증명했던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대조된다. 손흥민은 개막전 레스터 시티전 무승부 이후 부진을 이유로 “방출 명단에 포함해야 한다“, “그의 활약은 과거형으로 표현해야 한다“라는 충격적인 비판이 쏟아졌으나, 이어진 에버턴전 맹활약으로 곧바로 상황을 반전시키고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엔도는 2경기에서 총 4분 출전에 그치며 슬롯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전력 외라는 평가만이 계속 등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 프리미어리거 중 큰 기대를 받았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나야 할 위기다.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결국 엔도의 선택지는 이적밖에 남지 않는다. 여름 이적시장 종료 전까지 엔도의 상황에 많은 팬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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