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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이 정관장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과의 경기에서 101-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정관장 소속으로 처음 코트를 밟은 선수를 볼 수 있었다. 201cm의 장신 슈터 김준형이었다.


김준형은 지난 5일 정관장-LG의 1대1 트레이드에 포함돼 정관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 장태빈과 맞트레이드된 김준형은 지난 2018년 데뷔 후 6년 만에 첫 이적을 경험했다.


김준형은 트레이드 공시 다음날인 6일 창원에서 안양으로 올라와 짐을 풀었다. 오후 훈련만 한 차례 소화한 후 7일에 정관장 소속으로 곧바로 연습경기에 나섰다. 특유의 슈팅력을 활용해 인상적인 장면을 몇 차례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김준형은 “정관장에 새로 와서 색다른 환경에서 농구를 하게 됐다. 완전히 다른 동료들과 뛰니까 좀 어색하기도 하고 저도 좀 얼어 있었던 것 같다. 빨리 적응에서 끈끈해진 팀 워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적 후 첫 연습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김준형은 정관장이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였던 선수다. 지난해도 정관장은 김준형을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를 구상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그리고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비시즌 훈련이 한창인 8월 초, 마침내 김준형을 영입했다.


김준형은 “김상식 감독님이 그동안 인상적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제게 기대를 해주시는 것 같아서 거기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하고 싶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농구와 제가 잘 맞다고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시더라. 같이 열심히 해서 기회를 잡아봤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이 김준형에게 원하는 것은 결국 3점 슈터로서의 역할이다. 마침 포워드 라인 보강을 원하던 정관장에게 김준형 영입은 단비와도 같다.


김준형은 “감독님이 자신 있게 슛을 던져달라고 강조하셨다“며 “찬스가 나면 주저없이 슛을 쏘면서 공격하길 원하신다. 리바운드나 백코트 같은 기본적인 것만 잘 지켜주면서 공격은 자신감 있게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형은 KBL 팬들에게 어떻게 보면 '아픈 손가락'이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01cm의 신장에 208cm의 윙스팬을 가졌는데 슈팅력이 좋아 장신 슈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김준형의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9-2020시즌에 21경기 출전한 것이 커리어-하이 출전 기록이다. 상무 전역 후 2년 간 4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심지어 대부분 가비지 타임 출전이었다. D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던 김준형이다.


정관장행은 김준형 입장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다. 프로 데뷔 후 아쉬움이 가득했던 커리어를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김준형은 “제가 FA까지 이제 2년 밖에 남지 않았다. LG에서도 기회를 주셨었지만 정관장에서 또 이렇게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고 싶다. 지금이 아니면 더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해서 꼭 잘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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