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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코파아메리카 8강전 희비는 승부차기에 돌입하기 전 이미 갈렸는지도 모르겠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7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팀간 2024년 코파아메리카 8강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이 모두 지난 이후 승부차기를 앞두고 회의를 하는 두 팀의 영상을 비교했다.

브라질은 충격적이게도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스킵'했다. 영상 속 도리바우 감독은 선수들이 짜놓은 서클 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기웃거리고 있다.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만, 듣는 이 없다. 마르카는 “도리바우 감독이 무시를 당했다!“고 적었다.

선수들끼리 승부차기 순번 등을 의논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코치가 대신 승부차기 순번을 선수들에게 고지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감독이 원 밖에서 서성이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다. 평소 도리바우 감독의 팀내 영향력을 엿볼 수 있다. 우루과이 회의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광인' 마르셀로 비엘사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서클 안 한 가운데에서 노트를 보며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알렸다. 승부차기 순번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비엘사 감독이 수비수 세바스타안 카세레스(아메리카)를 호명하자 카세레스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카세레스의 머리를 어루만지는 등 반응했다. 브라질과 비교할 때 '원팀' 느낌이 더 강했다.

우루과이는 첫 번째 키커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의 득점을 시작으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가 줄줄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면 브라질은 1번과 3번 키커인 가브리엘 밀리탕(레알)과 더글라스 루이스(유벤투스)가 치명적인 실축을 했다. 우루과이는 결국 승부차기 점수 4-2로 승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루과이는 11일 콜롬비아와 코파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 ㅅ으자는 아르헨티나-캐나다 승자와 결승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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