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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수비 집중력 올리는 강혁 감독 "결국 리바운드 싸움"
    [24-10-24 18:46:10]


    • 오늘도 한국가스공사의 초점은 수비에 맞춰져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3점차 석패를 당했던 한국가스공사는 다시금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첫 경기 패배를 돌아보며 “준비한 것에 비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대헌이 부상을 당했고, 4쿼터에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들도 나도 많이 반성한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대헌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뼈에 이상이 없어서 움직일 수 있고, 방향 전환할 때만 살짝 통증이 있는 상태다. 본인도 책임감이 있어서 주말에 복귀를 하고 싶어 하는데, 오늘 경기 끝나고 대구로 돌아가 상태를 점검해보려 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가스공사가 만나는 DB는 여전히 위력적인 높이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DB를 바라본 강 감독은 “분명 높이에서 강한 팀이다. 냉정하게 앤드류 니콜슨이 DB의 높이를 뛰어넘는 정도는 아니다. 결국 오늘도 리바운드 싸움이 관건일텐데, 이길 수는 없어도 대등하게 가져가야 한다. 우리가 DB를 이긴 SK만큼 속공 공격을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바운드에 대한 강조를 더 많이 했다“라고 경기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강혁 감독은 “작년에는 1라운드에 1승 밖에 하지 못하고 출발했다. 신인드래프트로 인한 휴식이 있기 전까지 10경기를 하게 되는데 조금 욕심을 내서라도 절반은 잡고 싶다. 선수들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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