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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수비는 '찐'이었다, 방망이까지 터지면...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체력을 소모했다. 투-타의 핵 코너와 구자욱도 없다. 상대팀 KIA 타이거즈가 워낙 강하기도 하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특히 삼성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 겁 없는 선수들이 기세를 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팀이다. 큰 경기는 큰 것 한방에 분위기가 왔다갔다 한다. 삼성의 장타력도 KIA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

삼성이 플레이오프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던 건 대구에서 열린 1, 2차전을 다 잡았기 때문이다. 1차전이 중요했다. 타격감이 떨어졌을 수 있었고 내야 이재현과 김영웅 등 어린 선수들이 처음 가을야구를 하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예측 불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이 뭐 어렵냐는 듯 자신의 플레이를 척척 해냈다. 1차전 이재현과 김영웅이 내야 물샐 틈 없는 수비를 선보였기에 삼성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재현은 시리즈 내내 안정감 있는 유격수 수비로 한국시리즈행에 공헌했다. 좋은 풋워크, 강한 어깨. 왜 삼성 주전 유격수인지 보여줬다. 3차전을 앞두고는 훈련 중 공을 밟아 왼 발목을 살짝 접질리기도 했지만, 그의 패기와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실책 0개. 호수비는 기록으로 남길 수 없으니 아쉬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방망이. 4경기 14타수 1안타 타율 7푼1리. 삼진 5개에 타점 1개가 전부였다. 7번이던 타순이 9번까지 떨어졌다.

원래 장타력을 바탕으로 호쾌한 스윙을 하는 유형이지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인지 지나치게 스윙이 컸다. 안타가 나오지 않으니, 경기를 하면서 점점 압박을 받는 모습. 발목 영향도 없다고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규시즌 14홈런 66타점을 한 타자다. 이 타자가 하위 타순에서 역할을 해주느냐, 못 해주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KIA의 타선이 강하기에, 힘대힘으로 붙어보려면 이재현의 타격 반등이 필수다. 친구 김영웅은 플레이오프 타율 3할8리에 홈런 2개를 몰아쳤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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