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0 11:06:00]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저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보여줄 겁니다.“
대대적 리빌딩을 선언한 GS칼텍스. 선수단 평균 연령이 고작 21세다. 주변의 우려가 많지만, 이영택 신임 감독은 “형편없는 시즌을 치르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 자신감의 근거 중 하나가, 어리지만 강한 신임 주장 유서연이다. 25세. V리그 여자부 주장 통틀어 가장 어리다. 하지만 GS칼텍스에서는 최고참이다. 이 감독은 주저없이 새 주장으로 유서연을 선택했다.
유서연은 “감독, 코치님들이 바뀌어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내가 주장이 됐으니, 후배들을 잘 이끌어 시즌을 잘 마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유서연은 처음 맞는 주장직에 대해 “내가 한혜진과 맞언니가 됐다. 혜진이가 재활중이라, 내가 될 것 같다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지니 책임감이 생긴다. 주장들 중에 가장 어리겠지만, 패기있게 선수들을 잘 이끌어가보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유서연은 신임 이 감독에 대해 “처음 오셨을 때부터 밝은 분위기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약체로 평가되는 팀에 대해 “선수들이 욕심을 갖게 된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최소 봄배구는 목표로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한수진을 뽑겠다. 욕심도 많고, 쉬는 날 없이 개인 연습을 하는 걸 내가 봤다. 이번 시즌 기대가 많이 된다“고 했다.
유서연은 마지막 각오로 “나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는 게 내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주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강인과 아이들 칭찬 받았다!' 프랑스 레..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티에리 앙리가 파리생제르맹(PSG)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앙리는 킬리안 음바페가 없는 PSG가 더 나은 이유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음바페는..
[24-10-24 13:47:00]
-
[뉴스] '창원공고 1호 프로선수' 홈런 치는 포수가..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창원공업고등학교 출신 1호이자 유일한 프로 선수가 탄생했다.LG 트윈스에 7라운드 70순위로 지명된 김종운. 포수 겸 투수로 활약한 그를 LG는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평가해 ..
[24-10-24 13:40:00]
-
[뉴스] [NBA]'탐슨 대체 슈터' 힐드, 첫 경기..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
[24-10-24 13:35:28]
-
[뉴스] '날 밀었다고요!' 김민재 분노의 항의→최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억울한 판정까지 겹쳤다.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
[24-10-24 13:23:00]
-
[뉴스] '황인범 효과 미쳤다!' 페예노르트, '디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 영입 효과가 초대박난 페예노르트다. 최근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두 SL 벤피카에서 열..
[24-10-24 13:18:00]
-
[뉴스] 번트를 너무 쉽게 생각한 대가, 삼성에는 상..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번트를 너무 쉽게 생각한 대가, 치명타가 된 삼성.이런 게 단기전 감독, 벤치의 능력을 가르는 요소다. 승부처라고 생각이 될 때는, 상대 허를 찌르는 수가 필요한 법이다. '서스펜디드 여파'..
[24-10-24 13:06:00]
-
[뉴스] “자격이 없다“ 日 J리그에 연달아 패한 울..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격이 없다.“패배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K리그 챔피언' 울산 HD가 일본 J리그 팀에 3연속 무릎을 꿇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부끄럽고, 자격이 없고, 무엇으로도 드릴 말..
[24-10-24 12:47:00]
-
[뉴스] 박지수, 유로컵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유로컵 3번째 경기를 마친 박지수. 18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갈라타사라이는 24일(한국시간) 체코 브루노 스타레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유로컵 J조 예선 3차전..
[24-10-24 12:38:02]
-
[뉴스] “세계적 스타가 된 것 같아서…월드스타 시즌..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13년 5월 15일.부산 NC 다이노스전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팀이 2점차로 뒤지고 있던 9회말 1사 1루에서 좌측 담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스윗 스폿에 정확하게..
[24-10-24 12:30:00]
-
[뉴스] 유인촌 문체부장관“이기흥 회장 3연임,국민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여론을 생각할 때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
[24-10-24 12: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