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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승리에도 선수들의 실수가 나온 부분을 지적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학교는 18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9-41로 승리했다.


이날 고려대는 1쿼터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했지만 2쿼터 들어 앞서나가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고려대 주희정 감독은 “오늘 우려했던 부분이 많이 나왔다. 첫 경기 치고는 내용이 나쁘지는 않으나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고 수비에서도 미스가 많았다. 실력을 떠나서 계속해서 놓치면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오늘 선발 라인업을 30분 이상 기용하려 했는데 선수들이 첫 경기다보니 힘들어한 것 같다. 내일 컨디셔닝 훈련을 하며 준비를 잘 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완벽한 고려대 농구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이날 고려대에서는 고참인 김태훈, 김도은의 활약이 눈부셨다.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태훈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자신의 장기인 수비와 3점슛을 터뜨렸고 김도은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확한 슈팅 능력을 선보였다.


주 감독 역시 이 점에 동의했다.


감독은 “김도은이 수비 압박을 잘 해줬다. 김태훈 또한 복귀전이었는데도 제 역할을 잘 해줬다. 득점을 잘 해줘서가 아니라 주장으로 리더 역할을 잘 해줬다. 도은이 역시 가드로써 어시스트와 리딩을 잘 해줬다. 두 선수의 활약이 있었다보니 조금 더 팀이 편하게 간 것 같다. 4학년들이 평소보다 더 잘해줬다. 감독과 코치의 역할이 있지만 주장과 맏형의 역할도 있다. 두 고참 선수들이 그런 역할을 해주면 저학년 선수들이 마음 편히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이날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문유현이 다소 주춤했다는 점이다. 고려대의 핵심인 문유현은 이날 15분 19초를 출장해 2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 감독은 “(문)유현이가 득점이나 어시스트가 잘 되지 않으면 자기가 공격을 주도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다소 다리가 무거웠다. 가드의 역할은 어시스트나 득점이 안 되면 리딩을 하고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고 상대 퍼턴을 분석해야한다. 유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경험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유현이가 큰 경기에 강하기에 다른 경기들에서 제 역할 이상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끝으로 주희정 감독은 MBC배 3연패에 대한 다짐 역시 드러냈다. 주 감독은 “모든 대학 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우세할 수 있지만 스포츠는 어느 팀이 분명 이기리란 법이 없다. 우리 또한 중앙대와 상명대에게 졌다. 연습한 것을 실전에서 써먹어야 한다. 시합이기에 테스트는 없다. 실전에서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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