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다방면에서 더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6월 3일 선수단 소집 후 비시즌 훈련을 소화하며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다사다난한 시기를 보냈다. 1승 12패로 시즌을 시작하며 저조한 출발을 보였지만 강혁 감독과 선수단이 힘을 합쳐 분위기를 잘 수습했고, 희망을 발견한 끝에 경쟁력을 보이며 7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3년 차였던 신승민의 포지션 변경 성공은 분명한 수확이었다. 그는 신주영 등과 함께 가스공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대학 시절 파워풀한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연세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던 신승민은 프로 입단 후에도 입지를 넓혀갔고, 지난 시즌에는 4번에서 3번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다.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한 신승민은 6라운드 평균 13.1점 5.0리바운드에 3점 성공률 44.1%를 기록하며 영양가 만점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외국 선수가 있는 프로에서 195cm의 신장은 인사이드에서 뛰기에는 애매함이 있었다. 신승민은 이미 대학 시절부터 외곽 수비에 공을 들였고 이 과정이 빛을 봤다. 강혁 감독 또한 비시즌부터 그에게 많은 시간을 부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신승민은 “프로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3번으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앞선으로 내려오는 게 쉽지 않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래도 대학 시절 은사님인 은희석 감독님이 1학년 때부터 나중에 프로에 가더라도 앞선 수비까지 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주시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덕분에 수비적인 면에서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수가 경기를 많이 뛰어야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강혁 감독님께서 제 포지션 변경을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해주셨다. 연습경기에 제가 3번으로 들어가면 움직임이 서툴러서 어려움도 겪고 팀적으로는 톱니바퀴가 맞지 않는 느낌이 있음에도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신 덕분에 더 많이 배우면서 포지션 변경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3&D 플레이어가 각광받는 시대에서 포지션 변화에 성공하면서 신승민의 가치는 더 높아졌다. 하지만 스스로를 '욕심이 많은 선수'로 칭한 그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의 욕심은 분명히 긍정적인 의미였다.


신승민은 “사실 그런 평가는 영광이다. 3&D로 봐주신다면 그만큼의 포지션 변경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욕심이 많은 선수다.(웃음)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내 자신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다방면에서 더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3&D에 만족하지 않고 더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장 욕구가 무궁무진한 그의 롤모델은 SK 안영준이다. 구체적인 방향까지 언급했다.


신승민은 “3번으로 포지션을 바꿨다고 안주하지 않는다. (안)영준이 형 같은 경우는 그 신장과 높이로 2번까지 보시는 거 보면 정말 경쟁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앞선 수비는 물론 미드레인지 게임에 2대2까지 섞으면서 내 신체 조건에 2번까지 내려간다면 팀에도 많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내 값어치도 많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목표는 당장 내가 2대2를 하고 볼 핸들러를 하기보다는 2번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남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과 접전을 펼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래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신승민 또한 자극을 받았다.


신승민은 “운동 선수라면 종목을 막론하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목표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대표팀 선수들이 잘하는 걸 보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그 자리에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이번 친구들보다 능력이 떨어져서 뽑히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다음에 또 경기가 있으니까 그때는 꼭 발탁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갈고 닦아서 나중에는 당당하게 내 자리를 따내서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다는 또다른 목표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연고지 대구에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가스공사는 22일부터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5건, 페이지 : 267/5150
    • [뉴스] [NBA]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론..

      [점프볼=조영두 기자]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론조 볼(27, 198cm)이 5대5 픽업 게임을 소화했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1일(한국시간) “NBA 시카고 불스..

      [24-08-22 11:04:18]
    • [뉴스] “저도 괴롭지만…해온 것보다 해야할 일이 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국가대표 포수로 거듭나며 가능성을 재확인한 NC 다이노스 김형준. 현재 KBO리그 20대 포수들 가운데, 지도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있는 선수이기도 하다.장타력을 앞세운 공격과 ..

      [24-08-22 11:02:00]
    • [뉴스] 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이 원주에서 열린다.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으로 ..

      [24-08-22 11:00:00]
    • [뉴스] [NBA] 커리도 커 감독도 깊은 애도…"모..

      [점프볼=홍성한 기자] "그의 DNA는 골든스테이트 전체에 있다. 영원히 우리 마음에 있을 것." 모두가 슬퍼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

      [24-08-22 10:53:59]
    • [뉴스] K리그 접수한 양민혁 다음 과제는 '태극마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불과 18세의 나이에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강원FC의 양민혁이 '태극마크'를 정조준한다.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22일 현재 8골로 리..

      [24-08-22 10:40:00]
    • [뉴스] 프로배구 OK금융그룹 구단명 다시 'OK저축..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 구단명을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2014년부터 OK저축은행을 구단 명칭으로 써왔던 구단은 2020년 OK금융그룹으..

      [24-08-22 10:40:00]
    • [뉴스] [FIBA WC PQT] ‘진안 부상까지’ ..

      [점프볼=최창환 기자] 진안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도 한국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

      [24-08-22 10:36:56]
    • [뉴스] '제2의 산초' 사태 발발. 2년 만에 87..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2의 산초' 수준이다. 첼시와 라힘 스털링의 갈등은 이미 마지노선을 넘었다. 결별이다. 첼시 마레스카 감독도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와 스털링의 관계는 끝났다'고 했다.영국 데일리..

      [24-08-22 10:16:00]
    이전10페이지  | 261 | 262 | 263 | 264 | 265 | 266 | 267 | 268 | 269 | 2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