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8:52:16]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 원정 경기에서 3-1(25-16, 21-25, 25-22, 25-13)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는 블로킹 4개,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34점 활약을 펼쳤다. 육서영과 황민경도 13,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리시브 효율에서 37.68%로 상대의 50%보다 낮았지만 화력 싸움에서 웃었다.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각각 12-5, 5-3으로 우위를 점하며 웃었다.
첫 경기였던 현대건설전과는 달리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공격력이 살아난 것은 고무적이다. 빅토리아는 46.26%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이동 공격까지 두 차례 성공시키며 변칙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따돌리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경기였다. 들쑥날쑥했다. 이러한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 아직까지는 선수들간의 호흡 문제가 있다. 준비한 대로 한 것은 잘한다. 조금만 변형을 주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 부분이 아쉽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다양한 공격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우리 플레이를 바꿔갈 계획이다. (천)신통이가 잘만 맞춰주면 쉽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냥 공을 올려주는 것이 아리나 계속 머릿 속으로 플레이를 만들어가야 한다. 어떤 공격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고,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누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생각하면서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빅토리아는 미들블로커 출신이다. 이날 이동 공격을 두 차례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에 김 감독은 “원래 그 공격을 잘한다. 볼 높이를 조절해야할 것 같다.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있다. 좀 더 빨라지면 타점이 있어서 상대 블로킹을 뚫을 수 있다. 느리게 하이볼만 가다가는 자칫 잘못하면 어깨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정관장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직접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김 감독은 “가장 어려운 팀이다. 높이가 있다. 양쪽 날개 뿐만 아니라 가운데도 높다. 어떻게든 맞춰봐서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27점을 올렸지만,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배유나가 8점 그리고 강소휘가 7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아직까지 경기력이 썩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체적으로 높이도 낮고, 공격력도 떨어져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첫 세트부터 (이)윤정이가 상대 낮은 쪽으로 플레이를 풀어나갔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높이 한계가 있다. 정교함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니콜로바의 공격 비중은 38.03%였지만 공격 효율은 25.93%였다. 강소휘도 21.13%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공격 효율 10%에 그쳤다. 김종민 감독의 고민이 깊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격세지감을 느꼈다“ K3→K리그2 입성 3..
[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격세지감을 많이 느꼈다.“고정운 김포FC 감독이 불과 3년 만에 확 달라진 구단을 보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김포는 2021년까지만 해도 세미 프로인 K3리그에서 뛰었다. 202..
[24-10-28 22:30:00]
-
[뉴스] [KBL DRAFT] 제2의 문길동을 꿈꾼다..
김태훈이 프로 무대를 바라본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대학 졸업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9명의 선수들, 그..
[24-10-28 22:26:37]
-
[뉴스] KS불패 신화는 찐이다...'천만관중' 시대..
[24-10-28 22:26:00]
-
[뉴스] [공식발표]'역대 최다' 1조1600억 쓰고..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수뇌부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맨유는 28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남성 1군팀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2022년 4월에 임명되어 자국 트로피 두 개,..
[24-10-28 22:16:00]
-
[뉴스] ‘승부처에서 몰아붙이는 힘 생겼다“ 선수들에..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의 승부처 집중력에 만족감을 표했다.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3-70으로 승..
[24-10-28 22:14:44]
-
[뉴스] KBL 대표 가드로 성장 중인 소노 이정현,..
[점프볼=고양/조형호 기자] KBL 최고 가드로 평가받는 소노 이정현 저조한 슛감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양 소노 에이스 이정현(25, 187cm)은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
[24-10-28 22:05:51]
-
[뉴스] 에이스 모드 ON 김단비 "경기 승리보다 선..
“연습 경기에서 막히다 보니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경기를 이긴 것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우리은행 우리 WON은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
[24-10-28 22:03:15]
-
[뉴스] “1R 8승을 목표로 하겠다” 소노 이정현의..
4연승 파죽지세를 기록 중인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1라운드에서 8승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
[24-10-28 21:57:01]
-
[뉴스] [KBL DRAFT] 최장신 참가자→1순위 ..
김보배가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대학 졸업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9명의 선수들, 그리..
[24-10-28 21:54:15]
-
[뉴스] “변준형과 이정현, 둘 중에 누가 더 뛰어나..
“굳이 (변)준형이와 (이)정현이를 비교한다면 저는 정현이가 더 뛰어난 것 같다. 사실 준형이랑 함께 한 것이 하도 오래 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이재도가 맹활약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8일 고양 소노 아..
[24-10-28 21:52: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