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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버티겠다.“


수원 KT 소닉붐은 2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이날 박준영은 1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박준영은 “마지막 순간에 위기가 있었는데 잘 극복했다. 덕분에 팀이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활약으로 박준영은 데뷔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준영은 “그만큼 간절했고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사실은 이전에 (더블-더블을) 한 적이 있는 줄 알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KT에서 차츰 설자리를 잃어가던 박준영은 이번 시즌 다시 조금씩 기회를 받고 있다.


박준영은 “(하)윤기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노력을 하고 있다. 최대한 윤기가 돌아올 때까지 버티려고 한다. 항상 기회는 간절하다. 윤기가 다친 것은 팀에게 분명 위기지만 나에게는 기회도 될 수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최대한 부딪혀보려고 하니까 조금씩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준영은 “팀에 있을 때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작년에는 아쉽게 놓쳤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할 수 있게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며 목표를 언급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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