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2 12:59:00]
○…2024년 파리패럴림픽이 8일 폐막한다. 이번 대회는 총 22개 종목에 549개 메달 이벤트가 열렸다. 184개국에서 4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으로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참가했다. 패럴림픽 잔여 경기는 유료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 지상파 3사 중계방송을 아프리카 TV를 통해 볼 수 있다. 폐막식은 KBS 1TV와 MBC에서 8일 오전 3시45분부터(한국시각) 중계 예정이다. 한편, 역대 패럴림픽 최초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는 '한국토요타자동차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10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B입국장에서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 파리패럴림픽 기간 중 파리 마레지구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K-파라 e스포츠존'이 대성황을 이뤘다. 'K-파라 e스포츠존'은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정식종목인 휠체어레이싱, 크로스컨트리스키(이상 XR종목),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콘솔 종목) 등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31일엔 '미니 e스포츠 패럴림픽'도 열렸다. 방문객 16명을 모집해 개최한 XR휠체어레이싱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e스포츠의 재미와 매력에 열광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차 파리를 찾은 나경원 의원(국민의힘)과 양오열 파리패럴림픽 지원단장도 현장을 함께했다. 'KCON 저머니2024'초대권을 부상으로 받은 '미니 패럴림픽 우승자' 이탈리아 마르코 리치씨는 “휠체어레이싱이 재밌었고, 대회 참가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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