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고 점쳐졌던 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각) '요로가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를 확정하기 위해 이동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제2의 바란'이라는 엄청난 별명을 얻은 릴의 수비수 요로는 20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넓은 커버 범위와 안정적인 태클로 완성형 기량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그의 탁월한 기량에 매료된 빅클럽들이 요로를 영입 대상으로 노렸다.

지난 2017년 릴 유소년팀에 합류한 요로는 차근히 성장 단계를 밟으며 릴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까지 체결했다. 올 시즌에는 릴의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당초 요로 영입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받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레알이 영입전에 뛰어들자, 요로도 레알행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레알은 요로 영입을 위해 큰돈을 투자할 계획이 없었기에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지 않았다. 이 상황을 지켜본 맨유는 곧바로 영입을 위해 나섰다.

이번 여름 라파엘 바란이 떠나고,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등도 이탈이 예정된 맨유는 당초 마티아스 더리흐트,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등을 노린다고 알려졌지만, 갑작스럽게 요로로 방향을 틀어 협상을 진행했다. 맨유는 레알이 이적료 문제로 시간을 끄는 사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영입을 밀어붙였다.

온스테인은 '요로는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 마무리를 위해 영국으로 간다. 이미 맨유와 릴은 6200만 유로(약 930억원)에 합의에 도달했지만, 요로가 연봉을 수용해야 한다. 요로는 당초 레알 합류를 선호했지만, 레알은 지금 맨유와 릴이 합의한 금액에 투자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릴은 요로의 맨유 이적을 강력히 추진했고, 그를 이번 여름 판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 상황이 크게 진전된 것은 맞지만,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다.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맨유는 세대를 초월하는 재능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맨유는 가능한 빨리 요로를 하이재킹해 이적을 완료하길 원한다. 계약은 2029년 6월까지 체결할 예정이며, 매년 급여가 인상될 예정이다. 요로는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로 간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맨유가 요로를 영입한다면 차기 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단단하게 수비를 지킬 최고의 자원을 데려오게 된다. 또한 요로가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향후 몇 시즌 동안 센터백 영입은 큰 걱정이 없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확실한 결단으로 투자를 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 중 한 명을 품기 직전이다. 갑작스러운 레알의 방해만 없다면 요로는 차기 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265/5150
    • [뉴스] '충격' 첼시 1군 OUT→맨유에 영입 제안..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첼시 1군에서 추방된 벤 칠웰 영입 기회를 잡았다.영국 언론 더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칠웰이 맨유에 충격적인 이적을 제안했다. 그는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계획에..

      [24-08-22 11:47:00]
    • [뉴스] “100경기에서 105골 폭격“ 음바페도 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가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낳았다.영국의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각) '14세의 레알 아카데미 보석은 레알의 다음 큰 인물로 기대된다. 그의 아버지는 레알의 전설이..

      [24-08-22 11:47:00]
    • [뉴스] “힘들어서 7회까지만...“ 쿠바 출신 자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정도면 LG 트윈스전이 엄청 기다려졌을 듯 싶다. 또 LG 타선을 무력화 시키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야말로 'LG 킬러'다.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올시즌 최고의..

      [24-08-22 11:40:00]
    • [뉴스] '쐐기 연타석포→찐한 브로맨스' 25세 포수..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1일 청주구장.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에 4-0으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 NC 김형준은 한화 장시환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초 우월 솔로포에 이은 연..

      [24-08-22 11:22:00]
    • [뉴스] '돌아온 홍명보호'엔 누가 승선할까…26일 ..

      10년 만에 대표팀 이끄는 홍명보…'잘 아는' K리거 중 누구 뽑을까(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팬들의 거센 반발 속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첫 선택'은 어떤 선수들일까.홍명보..

      [24-08-22 11:12:00]
    • [뉴스] '2053K'에도 담담한 양현종, 아직 닿지..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동료들의 요란한 축하 때문일까.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양현종은 뜻밖에도 담담했다. KBO 통산 탈삼진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사람 같지 않았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24-08-22 11:11:00]
    • [뉴스] [NBA]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론..

      [점프볼=조영두 기자]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론조 볼(27, 198cm)이 5대5 픽업 게임을 소화했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1일(한국시간) “NBA 시카고 불스..

      [24-08-22 11:04:18]
    • [뉴스] “저도 괴롭지만…해온 것보다 해야할 일이 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국가대표 포수로 거듭나며 가능성을 재확인한 NC 다이노스 김형준. 현재 KBO리그 20대 포수들 가운데, 지도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있는 선수이기도 하다.장타력을 앞세운 공격과 ..

      [24-08-22 11:02:00]
    • [뉴스] 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이 원주에서 열린다.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으로 ..

      [24-08-22 11:00:00]
    이전10페이지  | 261 | 262 | 263 | 264 | 265 | 266 | 267 | 268 | 269 | 2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