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09:31:00]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에 한 발짝 만을 남겨둔 KIA 타이거즈, 5차전 선발은 '대투수'다.
KIA 이범호 감독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2024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 23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선 KIA는 광주에서 1승만 더 추가하면 V12에 도달할 수 있다.
7년 만에 다시 우승의 순간 마운드에 오르는 양현종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팀이 앞선 9회말 깜짝 구원 등판, 세이브를 챙기며 V11을 결정 지은 바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7년 전처럼 우승을 결정하는 아웃카운트를 잡을 순 없다. 그러나 팀 승리 발판을 다지는 선발 투수로 그 책임은 한층 더 막중해졌다.
누구보다 빛나는 시즌을 보낸 양현종이다.
올 시즌 '기록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2076개) 1위에 올랐고, 통산 최다승(179승) 및 최다 이닝(2503⅔이닝) 2위 기록을 썼다. 10년 연속 170이닝을 달성하는 등 꾸준함의 상징임을 증명했다. 이번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36세7개월22일의 나이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국내 선수 중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세우기도. 이번 5차전에서 다시 승리 투수가 되면 자신이 쓴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일찌감치 5차전 선발에 대비했던 양현종이다. 그는 2차전 승리 투수가 된 후 “제임스(네일)가 4차전에 등판한다면, 나도 5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여유가 있는 시리즈는 아닐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의 선택은 '좌승현'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로 좌완 이승현을 택했다. 이승현은 21일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돼 이틀 뒤 재개된 1차전에 구원 등판, 1이닝 무안타 1볼넷(1사구) 1실점 한 바 있다. 박 감독은 4차전 승부처에서 그를 등판시키지 않은 채 5차전에 대비한 바 있다. 2차전 선발로 나섰던 황동재와 그를 두고 고민하던 박 감독은 결국 이승현의 팔에 기대를 거는 쪽을 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충격' 17세 유망주로 SON 자리 채우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시 한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등장했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2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위한 깜짝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니코..
[24-10-29 06:47:00]
-
[뉴스] [오피셜]“중국 축구 정말 우스꽝스럽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가 역대급 강등 전쟁을 펼치는 와중 일본 J리그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강등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2016년 창단한 신생구단 난퉁 지윤은 27일 중국 장쑤 루가오 올림픽 스포츠 센..
[24-10-29 06:40:00]
-
[뉴스] '초보'가 아니라 '초고수'였네...꽃감독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초보 같지 않은 초보'.2024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그랬다.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호주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감독 교체 결정이 ..
[24-10-29 06:40:00]
-
[뉴스] 하위 순번의 반란? 우리은행 승리의 숨은 주..
[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스나가와 나츠키(29, 161.4cm)와 미야사카 모모나(30, 162.5cm)가 아산 우리은행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모든 드래프트가 열리면 항상 스포트라이트는 전체 1순위에 쏠..
[24-10-29 06:30:54]
-
[뉴스] ‘김주성 이후 첫 1순위?’ 삼성으로부터 받..
[점프볼=최창환 기자] 고교 졸업 예정자, 얼리 엔트리가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는 2024 드래프트를 흥미롭게 지켜볼 이유가 또 있다. DB, 삼성이 단행한 지명권 트레이드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KBL은 오는..
[24-10-29 06:00:43]
-
[뉴스] 무려 4팀이 승점 50점 동률, K리그2 P..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부산 아이파크, 6위 수원 삼성, 7위 김포FC(이상 승점 50), 무려 4팀이나 승점이 똑같다. 시즌 종료까지 2~3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플레이오프(PO)..
[24-10-29 06:00:00]
-
[뉴스] 이규백 다이렉트 퇴장으로 나타난 포항의 현주..
포항 스틸러스의 어린 수비수 이규백(20)이 울산HD와의 경기에서 매우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즉각 레드카드를 받았다. 위험지역도 아니었다. 불필요한 파울이었다. 포항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퇴장을 당했다. ..
[24-10-29 06:00:00]
-
[뉴스] 손흥민 부상 장기화 '우려', 홍명보 감독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월 A매치 2연전이 끝나자마자 쉴 틈도 없이 출장길에 올랐던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돌아왔다. 그는 17일 김동진 코치와 함께 출국해 유럽과 중동에서 뛰고있는 해외파들을 점검한 후 28..
[24-10-29 05:50:00]
-
[뉴스] 텐 하흐 경질→'1호 매각' 윤곽 나왔다,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났다. '1호 방출'도 임박했다.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토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실패작인 안토니 대체자..
[24-10-29 05:47:00]
-
[뉴스] “과르디올라 또 드러누울라“ 맨시티 킬러 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 결장 중인 '캡틴쏜' 손흥민(토트넘)이 이르면 주중 맨시티전에 돌아올 전망이다.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28일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업데이트했다. 맨..
[24-10-29 05:3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