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따라와주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챔프전을 마친 뒤 휴가를 보낸 KB 선수단은 6월 초에 다시 소집, 새로운 시즌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태백 전지훈련은 체력, 팀 조직력, 수비 등을 강화하고 시즌을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다.


KB의 이번 전지훈련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2년 만에 다시 태백을 찾은 가운데 선수단은 1인 1실 숙소로 이전보다 좋아진 여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날씨 또한 긍정적이다. <루키>가 현장을 찾은 16일과 17일에 다른 지역과 달리 태백에는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김완수 감독은 “시즌 끝나고 휴가 다녀와서 소집하고 이제 7주가 됐다. 당연히 이 시기에 만족하는 건 안 될 것 같고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전지훈련에 들어왔기 때문에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따라와주고 있어서 긍정적이다. 분위기도 좋고 고참과 어린 선수들이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전지훈련이 끝나면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바로 합류하니까 이 분위기에서 팀을 잘 꾸려나가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KB지만 돌아오는 시즌은 다르다. 8관왕이자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해외 진출에 나섰고 상황이 급박하는 불운이 겹치면서 대체 자원을 영입할 여력이 부족했다. 이 시점에서 KB는 많은 이에게 6개 구단 중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완수 감독과 KB 선수단 또한 이를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 약화를 계속 신경쓰기보다는 약체 평가를 뒤집기 위해 동기부여를 가지고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김 감독은 “어쨌든 외부에서는 우리를 최약체로 보고 있고 선수들 또한 그걸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선수단 모두가 그걸 뒤집기 위해 동기부여로 삼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지수의 존재 유무를 떠나서 프로 선수라면 당연히 가져가야 할 마인드가 있고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더 심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체 평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발 더 뛰는 농구와 끈적한 수비가 나와야 한다. 김 감독 또한 코트 훈련에서 수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더 디테일하게 잡아가고 싶고 지수가 골밑을 커버해주면서 존 디펜스를 많이 썼지만 다가올 시즌에는 그런 수비의 효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정말 공격력이 강한 선수들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 수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유도 그것“이라고 밝혔다.


키 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일단 주장인 (염)윤아를 필두로 (강)이슬이와 (허)예은이가 지금은 대표팀에 갔지만 그 세 선수가 잘해줬으면 좋겠다. (김)민정이가 지금 재활 중인데 건강하게 잘 돌아왔으면 좋겠고 고참 선수들이 팀을 잘 끌어주면서 (나)윤정이가 이적해서 왔으니까 여기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은 누구 한 명 말할 것 없이 다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완수 감독은 구체적인 시즌 목표보다는 당장에 집중하면서 하나씩 발전하는 팀을 기대했다. 그런 단계를 밟아간다면 충분히 KB가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내리라는 기대감도 커질 수 있다.


김 감독은 “당연히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게 맞다. 선수들과 미팅에서 약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먼저 그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지금 현실에 충실해서 한 단계씩 발전하면 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오프, 챔프전을 생각하기보다는 우리는 밑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개념이다. 큰 목표보단 우리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경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첫 단추를 잘 꿰는 것도 중요 포인트다. KB의 개막전 상대는 하나원큐로 정해졌다.


김 감독은 “하나원큐가 우리보다는 전력상 우위로 보시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팬들이나 외부 시선에 대해 잘못 보셨다고 어필할 수 있는 기회다.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면 그 분위기가 몇 경기 이상 연결이 되지 않나.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고 네 시즌 중에 세 시즌을 개막전을 치렀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어린 선수들도 (이)윤미가 챔프전을 뛰면서 많은 걸 느꼈듯이 경험이 쌓였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잘 활용한다면 걱정보다는 기대가 되는 경기“라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김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5건, 페이지 : 264/5149
    • [뉴스] '2053K'에도 담담한 양현종, 아직 닿지..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동료들의 요란한 축하 때문일까.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양현종은 뜻밖에도 담담했다. KBO 통산 탈삼진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사람 같지 않았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24-08-22 11:11:00]
    • [뉴스] [NBA]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론..

      [점프볼=조영두 기자]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론조 볼(27, 198cm)이 5대5 픽업 게임을 소화했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1일(한국시간) “NBA 시카고 불스..

      [24-08-22 11:04:18]
    • [뉴스] “저도 괴롭지만…해온 것보다 해야할 일이 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국가대표 포수로 거듭나며 가능성을 재확인한 NC 다이노스 김형준. 현재 KBO리그 20대 포수들 가운데, 지도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있는 선수이기도 하다.장타력을 앞세운 공격과 ..

      [24-08-22 11:02:00]
    • [뉴스] 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이 원주에서 열린다.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으로 ..

      [24-08-22 11:00:00]
    • [뉴스] [NBA] 커리도 커 감독도 깊은 애도…"모..

      [점프볼=홍성한 기자] "그의 DNA는 골든스테이트 전체에 있다. 영원히 우리 마음에 있을 것." 모두가 슬퍼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

      [24-08-22 10:53:59]
    • [뉴스] K리그 접수한 양민혁 다음 과제는 '태극마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불과 18세의 나이에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강원FC의 양민혁이 '태극마크'를 정조준한다.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22일 현재 8골로 리..

      [24-08-22 10:40:00]
    • [뉴스] 프로배구 OK금융그룹 구단명 다시 'OK저축..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 구단명을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2014년부터 OK저축은행을 구단 명칭으로 써왔던 구단은 2020년 OK금융그룹으..

      [24-08-22 10:40:00]
    • [뉴스] [FIBA WC PQT] ‘진안 부상까지’ ..

      [점프볼=최창환 기자] 진안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도 한국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

      [24-08-22 10:36:56]
    이전10페이지  | 261 | 262 | 263 | 264 | 265 | 266 | 267 | 268 | 269 | 2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