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4:07:00]
[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너무너무 감사하다.“
고정운 김포FC 감독의 말이다.
김포FC는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김포와 수원은 앞선 33경기에서 나란히 13승10무10패(승점 49)를 기록했다.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수원(42골)이 6위, 김포(41골)가 7위에 랭크돼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0)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2),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50)와의 점수 차이도 크지 않다. 상황에 따라선 중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승강 PO 티켓을 위해선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전을 앞둔 고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앞선 세 경기에서 무실점을 했다. 채프먼이 맨투맨, 지역방어 등을 어려워했는데 그런게 잘 맞아 떨어진다. 제일 큰 것은 브루노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다른 선수들도 다 잘해주고 있다. 22세 이하 카드도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는 3-5-2 전술을 활용한다. 루이스와 브루노가 공격을 이끈다. 서재민 최재훈, 플리나, 장윤호 안재민이 중원을 조율한다. 수비는 이용혁, 채프먼, 박경록이 담당한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킨다.
김포는 최근 김포솔터축구장 1만석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추가 가변석 1530석을 설치했다. 총 1만37석으로 확장했다. 지난 2022년 K리그 무대에 합류한 김포는 3년 만에 1만석 규모의 구장을 확보했다. 다음 시즌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고 감독은 “이렇게 1만 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연습구장 공사도 시작한다. 내년 4~5월 안에 완공이 된다. 곧 추가 건물도 생긴다. 선수들은 다 그쪽으로 이동한다. 회의실, 선수 휴게실, 미팅룸, 웨이팅룸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우리가 5년 안에 모든 것이 다 갖춰지는 것이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결정이 다 됐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열심히 해줘서“라고 했다.
이에 맞서는 변성환 감독도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현 위치) 팬들이 가장 화 날 것이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조금 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치열하게, 준비한 플랜대로 싸워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이다. 김현을 중심으로 박승수 손석용이 스리톱을 형성한다. 허리엔 피터, 홍원진 이규동이 자리한다. 포백에는 이기제 한호강 조윤성 이시영이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착용한다.
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부임 뒤 11경기 좋았다. 선수들도 모르게 익숙해졌다. 이 정도면 되는 것 같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 생각하는 순간 경기장 안에서 거친 맛이 없어졌다. 배고픈 맛이 없어졌다. 그 부분을 상기시켜야 하고, 스스로 인지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해의 클럽 R 마드리드. 발롱도르 시상식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표시한 행위다.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의 클..
[24-10-29 08:27:00]
-
[뉴스] 최고령 거포·대투수·캡틴→3년차 슈퍼스타 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7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키포인트는 '조화와 팀워크'다.1981년생인 이범호 KIA 감독은 10개 구단 사령탑 중 최연소, 그것도 올해 지휘봉을 처음 잡..
[24-10-29 08:21:00]
-
[뉴스] 그들이 없었다면 V12 달성은 불가능했다…K..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년 만에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제패로 V12를 일군 KIA 타이거즈.숱한 악재를 뚫고 맛본 환희다. '우승후보' 타이틀을 안고 올해를 맞이했으나, 캠프 출발 직전 감독 교체와 선발..
[24-10-29 08:16:00]
-
[뉴스] 토트넘의 불편한 진실.. '딱히 잘하지도 못..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은 지저분하게 이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Postecoglou's Spurs must learn to win ugly).'영국 스포츠전문지 디애슬레틱이 토트넘의 '도련님 축구'에 직격..
[24-10-29 08:01:00]
-
[뉴스] 김주형 “실망하게 해드린 점 사과…라커룸 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7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김주형이 이후 불거진 라커룸 기물 파손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김주형은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제 제네시스 챔피..
[24-10-29 07:51:00]
-
[뉴스] 관악구 첫 파크골프장 난곡동 관악산 자락에 ..
“자연과 만나는 산지형 골프장…'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일환“(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내 첫 파크골프장이 될 '난곡 파크골프장'(가칭)을 연내에 준공하고자 막바지 작업..
[24-10-29 07:50:00]
-
[뉴스] 박인비, 둘째 출산…“이제 네 가족, 모두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36)가 둘째를 출산했다.박인비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집 둘째가 세상에 나왔어요! 모두 건강합니다..
[24-10-29 07:50:00]
-
[뉴스] AFC 시상식, 오늘 경희대서 개최…설영우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시아 축구의 '축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이 29일 서울에서 열린다.AFC는 29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3년도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24-10-29 07:50:00]
-
[뉴스] 'MVP 김선빈 향해 물병 강속구' 37년 ..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끝날 줄 모르는 물세례를 피해 반대쪽으로 달린 김선빈을 기다리고 있던 건 키스톤 콤비 박찬호의 물병 스파이크였다.한국시리즈 MVP 발표 직전 감독상을 받고 자리로 돌아온 이범호 감독과..
[24-10-29 07:47:00]
-
[뉴스] 우승 직후, 주전 포수의 작심 쓴소리 “KI..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희 선수들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기쁨을 누리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주전 포수는 진심이 담긴 쓴소리를 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기아챔..
[24-10-29 07: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