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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환상'이었나.

'천군만마'가 될 줄 알았던 상무 전역 선수들이 첫 출전에서 모두 실망감을 안겼다. 2군 경기만 뛰다가 1군에서 뛰어 긴장감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팀내에서 주축 선수로 기용하려던 전략이 수정될 수도 있다.

상무 전역자 중 가장 기대를 모은 이는 삼성의 김윤수였다. 150㎞가 넘는 빠른 공을 선발로 던지는 내내 뿌려대는 게 인상적이었다. 상무에서 14경기에 등판해 8승3패 평균자책점 2.43의 좋은 성적을 남기고 제대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당분간 중간 계투로 쓰며 선발 투수로 낼 생각을 하고 있는데 17일 광주KIA 타이거즈전서 선발 데니 레예스에 이어 등판했다가 실망감만 안겼다. 3-3 동점인 4회말 무사 1루서 등판했는데 희생번트와 외야 플라이로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볼넷 4개를 내주면서 허무한 피칭을 했다. 밀어내기로만 2점을 내주고 교체. 곧이은 황동재가 나성범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아 김윤수의 실점은 4점이 됐다. ⅔ 무안타 4볼넷 4실점. 최고 151㎞의 빠른 공을 뿌렸지만 볼만 던지는 답답한 투구로 결국 팀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LG 트윈스도 제대하자 마자 1군으로 올린 투수가 있었다. 왼손 임준형. 함덕주가 수술로 인해 아직 복귀하지 못하면서 왼손 불펜이 없어 어려움을 겪은 LG는 임준형에게 기대를 걸었다. 첫날은 아니었다.

임준형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서 11-1로 10점차 앞선 7회초 첫 등판을 했으나 낙제점을 받았다. 첫 타자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더니 이지영에게 2루타를 맞고 1실점. 이어 박지환에게 볼넷을 내주고 최동환으로 교체됐다. 이후 최동환도 에레디아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임준형이 보낸 주자가 모두 득점해 임준형의 실점이 3점이 됐다. 결국 임준형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제대 신고를 혹독하게 치렀다.

SSG 랜더스의 김택형도 좋지 못했다. 1군 경험이 풍부했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1년 반의 1군 공백이 컸는지 초반 영점을 잡지 못했다. 1-9로 뒤진 4회말 선발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김택형은 선두 김현수와 오스틴을 연달아 볼넷을 허용했고, 보크에 폭투로 1점을 헌납한 뒤 문보경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박동원에게 또 볼넷을 내주고 오지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김택형은 김범석을 유격수앞 병살타, 박해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5회말에도 나온 김택형은 다행히 삼자범퇴로 끝냈다. 2이닝 동안 2안타(1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KT 심우준은 16일 고척 키움 전에 대주자로 제대 신고를 했다. 8회초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상수의 대주자로 나간 뒤 2사후 2루 도루도 성공. 17일엔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안타도 신고했다. 연속 삼진을 당한 뒤 6회초 1사 2루서 중전안타를 쳐 시즌 첫 타점도 올렸다. 4타수 1안타 1타점.

권동진도 16일 9회초 대주자로 출전했고, 17일엔 6회말 대수비로 나간 뒤 9회초 첫 타석도 맞이했다. 아쉽게 삼진.

제대한 선수들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은 1군 적응이 필요한 듯 하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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