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3 11:45:44]
리버스 감독이 다빈 햄 감독을 칭찬하면서 레이커스를 비판했다.
밀워키 벅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빈 햄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들어 야니스 아데토쿤보, 데미안 릴라드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모두 부상의 늪에 빠지는 악재가 발생했고, 결국 우승 후보로 꼽혔음에도 2년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밀워키는 절치부심하며 시즌에 임하고 있다. 감독 교체 등으로 시끄러웠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닥 리버스 감독 체제로 나아가기 때문에 혼란이 덜하다.
리버스 감독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도 있다. 바로 다빈 햄 코치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사단 출신의 햄 코치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밀워키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파이널 우승의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레이커스에서 두 시즌을 감독으로 보낸 햄 코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밀워키로 돌아왔다.
리버스 감독은 야니스 아데토쿤보, 크리스 미들턴, 브룩 로페즈 등과 우승을 함께한 햄 감독에게 깊은 신뢰를 보냈다.
리버스 감독은 “다빈 햄이 온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았다. 햄 코치는 나보다 이 팀에 더 오래 있었다. 내가 몰랐던 사실을 알고 있다. 선수들과 좋은 관계가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또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햄 코치는 레이커스에서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된 케이스다. 부임 첫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이끌고 지난 시즌엔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우승 타이틀을 얻었지만 결과적으로 2023-2024시즌의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고, 경기 중에 야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리버스 감독은 햄 코치가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성과를 냈음에도 경질된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리버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는 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다빈 햄 코치가 그럴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곳(LA)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말하지는 않겠지만 다빈 햄은 팀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고 다음 시즌에 시즌 중 열린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그것에 많은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레이커스는 그를 해고했다. 문자 그대로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하지만 나는 다빈 햄이 내 옆에 있길 원했다“고 믿음을 보냈다.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끄는 사령탑 역할을 맡았던 다빈 햄은 우승을 맛봤던 팀의 코치로 돌아와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번 시즌 리버스 감독, 햄 코치가 이끄는 밀워키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킬리안 음바페 논란 점입가경. 대표팀 차출거..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갑론을박은 점입가경이다.음바페는 허벅지 부상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결국 프랑스 축구의 아이콘인 그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
[24-10-13 15:31:00]
-
[뉴스] 구자욱 3점포→오지환 1점포→김영웅 1점포,..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즌 막판 뜨거웠던 구자욱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결정적인 3점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구자욱은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24-10-13 15:16:00]
-
[뉴스] [24 KBL 컵] 24P 17R로 골밑 지..
오누아쿠가 MVP를 받았다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가 창단 후 첫 컵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4강에서 현대..
[24-10-13 15:13:23]
-
[뉴스] “코너 플래그로 학생 폭행“ 외신도 놀랐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등이 아동 학대 혐의로 벌금형에 처했다는 사실을 외신도 앞다퉈 보도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한국 법원이 지난 11일 손웅정 감독과 손흥민 ..
[24-10-13 15:13:00]
-
[뉴스] '충격! 투헬이 아니었다' 맨유, 텐 하흐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도대체 무슨 생각일까.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에 충격적인 이름이 등장했다. 13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 리스트에 에딘 테르지치 전 도르트문트 감독을 포함..
[24-10-13 14:47:00]
-
[뉴스] '2주 쉰 2위팀이 여유가 없다.' “3차전..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차전 선발까지 모두 대기다.“2위인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총력전으로 나선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불펜에서 고민이 많았다. 힘들다고 판단해 선발 레예스가 긴 이닝을 ..
[24-10-13 14:46:00]
-
[뉴스] ‘아버지의 모교로’ 올스타 빅맨의 쌍둥이 아..
카를로스 부저의 두 아들이 듀크 대학으로 간다.ESPN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카를로스 부저의 두 아들인 카메론 부저와 케이든 부저가 듀크 대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얼마 전 ESPN이 선..
[24-10-13 14:27:25]
-
[뉴스] [24 KBL 컵] 알바노 정상 가드 격돌서..
알바노가 펄펄 난 DB가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창단 첫 컵대회 ..
[24-10-13 14:06:28]
-
[뉴스] ‘2년 연속 준우승’ 흥국생명, 이제는 우승..
2023년에 이어 2024년 봄에도 흥국생명은 웃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문턱을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시행착오를 겪은 흥국생명은 올해 변화를 꾀했다.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와 리베로를 새롭게 영입해 안..
[24-10-13 14:00:37]
-
[뉴스] 21타석 만에 첫 안타, 막힌 혈이 뚫렸을까..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결과가 안나오니 맞히려고 하더라.“LG 트윈스 문보경이 플레이오프에서 '4번타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인가.LG는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 외나무 다리 승부에서 승리..
[24-10-13 13:5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