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처음에는 안 믿겼어요.“


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KB는 2022년 여름 이후 2년 만에 다시 태백을 찾았다. 모든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적생 김은선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은선은 어린 나이에 우리은행의 로테이션 안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탁월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넓혔던 김은선. 하지만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뜻하지 않게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김은선은 지난 4월 심성영의 FA 보상선수로 KB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뷔 후 첫 이적. 예정되지 않은 이적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한 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음에도 본인의 필요성을 느끼는 팀이 있다는 사실은 선수로서 감사한 일이다.


김은선은 “진짜 '나 가나?'라는 느낌이 들었다.(웃음) 처음에는 안 믿겼다.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우리은행과 계속 맞붙었던 팀이기 때문에 '내가 KB를 간다고?'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보상선수로 뽑혔다는 게 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있다는 뜻이고 보여준 게 있으니까 뽑히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팀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 김은선은 “아직 100% 운동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팀원들과 재밌게 같이 훈련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수 감독은 긴 시간 재활에 임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김은선에게 서두르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고 한다.


김은선은 “아직 감독님과 같이 훈련을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재활을 급하게 하기보다는 완전히 100%를 잘 만들어서 와도 늦지 않는다고 조언해주셨다. 덕분에 재활에 더 주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내 목표는 시즌 전에 복귀하는 것인데 몸 상태를 계속 봐야한다. 그렇다고 시즌 다가와서 바로 막 경기를 뛴다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시즌 개막하고 같이 몸을 풀고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큰 부상 탓에 트라우마가 생길 법도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최대한 줄이면서 이겨내고 있는 김은선이다.


김은선은 “최대한 불안한 마음을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기도 하고 이미 일어난 일은 그냥 거기서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나윤정이 같은 시기에 KB 유니폼을 입은 것은 김은선의 적응에 있어서 큰 호재다. 나윤정은 KB에서도 팀의 분위기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김은선은 “(나)윤정 언니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된다.(웃음) 매일 대화를 많이 하진 않지만 그래도 같이 왔으니까 언니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며 웃었다.


끝으로 김은선은 “기본적인 목표는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이다. 새로운 팀에 적응을 해야 하는 거니까 시즌 때 잘 흡수해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플레이를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 출전 시간이나 기회는 내가 하는 거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해야 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 KB 농구단 제공, 이현수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262/5067
    • [뉴스] 이승엽 감독, 2차전 총력 예고 “곽빈도 다..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곽빈 2차전 등판도 가능하다.“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뼈아픈 패배에 아쉬움을 표현했다.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24-10-02 21:58:00]
    • [뉴스] [EASL] 첫 승 챙긴 KT 송영진 감독 ..

      [점프볼=마닐라(필리핀)/손대범 편집인] 수원 KT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산미겔 비어맨과의 202..

      [24-10-02 21:50:12]
    • [뉴스] [EASL] 해먼즈 39점 맹폭’ KT, 산..

      KT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수원 KT 소닉붐은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4 EASL A조 개막전 산미구엘 비어맨과의 경기에서 87-81로 이겼다.레이숀 해먼즈가 무려 ..

      [24-10-02 21:48:16]
    • [뉴스] 헌신한 'SON 절친' 버린다! 대체자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미드필더로 보낼 계획이다. 대신 그의 자리를 잉글랜드 대표 유망주 미드필더로 채울 생각이다.영국의 팀토크는 2일(한국시각)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밀어내고 ..

      [24-10-02 21:47:00]
    • [뉴스] K리그 1등 울산, 요코하마에 0-4 대패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리그1 선두 울산HD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울산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4-10-02 21:43:00]
    • [뉴스] 156km, 15승 화려함 뒤 숨겨져있던 사..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곽빈은 빅게임 피처가 될 수 없는 것인가.또 무너졌다. 참혹했다. 두산의 시리즈 플랜도 완전히 망가졌다.두산 베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KT 위즈에 0..

      [24-10-02 21:43:00]
    • [뉴스]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 FIFA, KFA..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국제축구연맹(FIFA)이 국회의 현안 질의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KFA) 감사에 경고 공문을 보냈다. KFA가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을 경우 제재를 받을 수..

      [24-10-02 21:33:00]
    • [뉴스] “나를 자른다고? 걱정안해!“ '경질설' 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경질설? 걱정할거 없어.“경질설에 휘말린 에릭 텐 하흐 감독(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반격에 나섰다. 자신이 '입증된 우승컵 컬렉터'라는 주장을 강조하면서다.텐 하흐 감독은 최근 며칠간 가..

      [24-10-02 21:21:00]
    이전10페이지  | 261 | 262 | 263 | 264 | 265 | 266 | 267 | 268 | 269 | 2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