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에게 밀린 이유가 공개됐다. 바이에른은 다이어는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김민재를 포함한 다른 수비수들은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수비진 개편 작업에서 방출 명단에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유력 언론인 키커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바이에른 수비진의 변화 소식을 전하며 각 선수들의 입지에 대해 언급했다.

키커는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다. 합류한 지 불과 1년 만인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성적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의 축구는 다르기에 내부적으로는 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결국 세 명의 센터백 중 누가 먼저 좋은 제안을 받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다. 또한 요나단 타가 바이에른에 합류한다면 두 명의 센터백이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바이에른이 결국 김민재를 포함한 세 명의 센터백 중 두 명 정도를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다이어에 대해서는 엄청난 호평과 함께 입지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키커는 '다이어는 리더십 자질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임을 입증했다. 또한 그는 급여 체계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연봉을 받지 않으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다'라며 다이어가 주전에 욕심부리지 않으며, 적은 임금을 받고 있기에 팔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평가는 차기 시즌 바이에른 수비진의 변화 속에서 김민재에게는 아쉬운 평가일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한 바이에른은 콤파니 체제에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과 선수단 개편에 큰 노력을 들일 것이라 알려졌는데, 그중에서도 센터백 포지션은 가장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자리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수비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격었다. 김민재도 적응 문제를 겪었고, 다욧 우파메카노는 부진했다. 시즌 막판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활약했지만, 콤파니 체제에서 어떻게 달라질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평가를 통해 다이어의 입지는 굳혀지고, 김민재는 더욱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언론에서는 이런 평가가 나온 것이 한 가지 능력에서의 차이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독일의 티온라인은 24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복잡한 첫 시즌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티온라인은 '이토 히로키와 에릭 다이어만이 이적 논의 대상이 아니다. 반면 더리흐트, 우파메카노, 김민재는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성적이 급락했다. 주전 자리를 잃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두 번의 심각한 실수를 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에 따르면 바이에른 수뇌부는 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다만 바이에른 내부에서는 민감한 선수로 여겨지는 김민재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 비판적인 태도도 있다. 그들은 더 많은 소통을 했다면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공개적으로 말했다'라며 바이에른이 김민재와의 소통이 부족했고, 이로 인한 부진이 결국 방출 명단에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티온라인이 지적한 문제가 사실이라면 바이에른이 더리흐트, 우파메카노를 매각하고 김민재에게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볼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세 선수에게 어떤 제안이 오느냐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편 김민재는 시즌 종료 직전 여러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에 잔류해 활약할 의지를 다졌었다.

김민재는 시즌 종료 인터뷰에서 부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인정하며 차기 시즌 주전 경쟁을 위해 바이에른에서 더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며 “전술적으로 감독님의 요구를 더 잘 수행했어야 했는데, 항상 그러지는 못했다. 이해한다. 선수로서, 실수를 하든 잘 하든, 현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투헬의 비판을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더 잘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차기 시즌 더 활약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고,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실수하고, 약점이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 더욱 강해지겠다“라며 바이에른을 1년 만에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과는 별개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반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민재의 활약 의지에도 불구하고 차기 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김민재가 만약 이번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에 잔류한다면 지난 시즌 바이에른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에서 더 발전해야 함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59건, 페이지 : 262/5116
    • [뉴스] 우승 후보→달라진 전력 평가... 동기부여 ..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따라와주고 있다.“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챔프전을 마친 뒤 휴가를 보낸 KB 선수단은 6월 초에 다시 소집, 새로운 시즌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

      [24-07-17 14:36:34]
    • [뉴스] "부담감? 오히려 목표 의식 뚜렷해져"…KB..

      [점프볼=태백/홍성한 기자] "사실 지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목표 의식도 더 뚜렷해졌고,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

      [24-07-17 14:34:00]
    • [뉴스] '1골 3도움'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의 공격수 안데르손(26·브라질)이 6월 K리그 무대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24-07-17 14:28:00]
    • [뉴스] 에스와이바자르, KLPGA 방신실·고지우 등..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에스와이그룹의 코스메틱 회사인 에스와이바자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고지우, 고지원, 김민선, 박도영, 방신실, 최예림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6명은 에..

      [24-07-17 14:28:00]
    • [뉴스] “1000억 제안? 가짜뉴스!“→“사실이라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향한 1000억 제안은 가짜뉴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캐슬의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제안 고려는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뉴캐슬 소식을 ..

      [24-07-17 14:25:00]
    • [뉴스] 3점 39.3%→이적 시장서 제대로 쓴맛....

      트렌트가 밀워키로 간다.'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개리 트렌트 주니어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트렌트의 연봉은 미니멈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트렌트는 남은 FA 자원 중..

      [24-07-17 14:19:15]
    • [뉴스] ‘제40회 MBC배’ 연세대와 건국대의 경기..

      올 해로 40회째를 맞이하는 MBC배가 15시 연세대와 건국대의 경기로 개막을 알린다. 연세대와 건국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부터 제 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 A조에는 연세대,..

      [24-07-17 14:18:31]
    • [뉴스] 코리아컵 8강 스포츠토토, 핸디·언오버 기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87회차'에서 다양한 핸디캡 및 언더오버 게임 유형을 선보인다고 ..

      [24-07-17 14:10:00]
    • [뉴스] 수면 위로 올라온 아시아쿼터...연봉 1억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연봉 1억원 선수가 와서, 20억원 선수보다 잘해버리면 어떡하나.KBO리그에도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될 수 있을까.아시아쿼터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올 조짐이다. 10개 구단 단장으로 구성된 ..

      [24-07-17 14:07:00]
    • [뉴스] '순혈 대신 실력' 39년만의 감격, 어떻게..

      [목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난 겨울 우리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그런 훈련의 결과 (청룡기)우승으로 이어져 기쁩니다. 우리 3학년 선수 8명 모두가 MVP입니다(주창훈 전주고 감독).“1985년 ..

      [24-07-17 14:00:00]
    이전10페이지  | 261 | 262 | 263 | 264 | 265 | 266 | 267 | 268 | 269 | 2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