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08:17:47]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허일영 형이 컷인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려줘서 좋은 작용을 한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해 82-75로 승리했다.
LG는 홈에서 열린 개막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지난 시즌 개막 3연패로 시작한 것과 정반대 출발이다. 더구나 개막 3연승은 2009~2010시즌 이후 15시즌 만이다.
LG가 3연승을 달리는데 힘을 실어준 선수는 정인덕이다. 조상현 LG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는 정인덕은 3경기 모두 정확하게 10점씩 기록했다.
지난 시즌 3점슛 정확도(44.0%)가 높았던 정인덕은 지난 시즌 평균 9분 26초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양홍석이 입대하고, 전성현이 부상으로 빠지자 출전시간이 평균 32분 6초로 대폭 늘어났다.
그럼에도 3점슛 성공률은 41.7%(5/12)로 큰 변화가 없는데다 속공 가담이나 절묘한 컷인 등으로 팀 분위기를 올리는 득점까지 올리며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정인덕이 지난 시즌까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던 건 4경기였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 3경기 연속 10점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
더구나 정인덕이 10점+ 기록한 7경기에서 LG는 6승 1패(85.7%)를 기록 중이다.
다음은 정관장과 경기 후 나온 정인덕의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승리소감
어렵게 경기 초반을 갔는데 마지막에 잘 풀어서 개막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지난 시즌 대비 더 좋아진 부분
저랑 유기상, 양준석, 마레이까지 기존에 뛰었던 선수들이라서 이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고, 그 부분이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경기력으로 나온다.
판정 기준이 바뀌었는데도 개인적으로 성장한 부분
필리핀 전지훈련을 가면 상당히 거칠게 하는 편인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얻는 게 많다. 컵대회를 통해서 경험을 하고, 시즌 때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오니까 좋은 결과로 나온다.
출전시간이 늘었다.
작년과 재작년에 뛰던 경험치를 가지고 뛰어서 여유가 생겼다. 제가 할 것을 찾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다.
많이 뛰어서 힘들지 않나?
출전시간이 많아서 힘든데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게 좋다.
지난 시즌보다 득점력이 올라왔다.
(지난 시즌까지) 많이 주려고 했었다. 이번 시즌에는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생각하니까 득점으로 더 나온다. 외국선수도, 준석이도 패스를 잘 뿌려줘서 뛰기만 하면 기회가 많이 난다. 일영이 형이 컷인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려줘서 좋은 작용을 한다.
마른 체형인데 하드콜에 힘들어하지 않는다.
(양준석이 “생각보다 힘이 좋다. 힘이 굉장히 좋아서 버튼도 막았다. 에이스는 형이 다 막을 거다(웃음)”고 말한 뒤) 저 혼자서 막을 수 없다. 더 거칠게 해도 (파울을) 불지 않는 게 많아서 더 적극적으로 수비를 할 수 있고, 공격적인 수비를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4쿼터 초반 경기 중단
좋은 흐름으로 가져올 수 있을 때 흐름이 끊겼다. 벤치에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여기서 잘 넘기자고 했고,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하자고 했던 게 끈끈하게 마무리되지 않았나 싶다.
#사진_ 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아산시장 권한대행, '승격 기대' 충남아산F..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일교 충남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K-1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아진 충남아산FC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아산시에 따르면 아산FC는 K리그2에서 2위에 올라 있으며, 리그 ..
[24-10-28 15:47:00]
-
[뉴스] 이영준·원두재 살핀 홍명보 귀국…주말엔 K리..
11월 북중미 월드컵 예선 원정 2연전 소집명단 내달 4일 발표(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귀국해 주말부터 K리거들 기량 확인에 나선다.28..
[24-10-28 15:47:00]
-
[뉴스] 박지수, YTR 게이리멘쿨전에서 2점 5리바..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갈라타사라이 카그다스 팩토링은 2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보드룸 스포르 살로누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슈퍼리그 YTR 게이리멘쿨 보..
[24-10-28 15:38:13]
-
[뉴스] “네이마르 보는 줄“ 17살 손흥민 후계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이키 무어에게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벽은 너무 높았다.토트넘은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
[24-10-28 15:37:00]
-
[뉴스] 문유현-이동근 동반 활약 앞세운 고려대, 성..
고려대가 성균관대를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고려대학교가 28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플레이오프 8강 경기에서 96-69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좋은 ..
[24-10-28 15:34:41]
-
[뉴스] ‘2Q 26-13’ 전반에 승기 굳힌 고려대..
[점프볼=안암/김민수 인터넷기자] 통합우승을 향한 호랑이의 사냥이 시작됐다. 성균관대를 27점 차로 꺾으며 4강에 제일 먼저 안착했다. 고려대학교는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24 KUSF..
[24-10-28 15:31:58]
-
[뉴스] “대대적인 과대광고였다“ SON 밀어낼 '초..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특급 유망주 17세의 마이키 무어가 하루아침에 '네이마르'에서 애송이로 전락했다.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무어에 대해 '대대적인 과대광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토트넘..
[24-10-28 15:19:00]
-
[뉴스] 2024년 신인들의 프로 데뷔, ‘게임 체인..
2024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팀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전체 1순위로 영입한 세터 김다은을 교체로 투입하고 있다. 세터 이윤정이 선발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장..
[24-10-28 15:15:20]
-
[뉴스] '만세 홈런→전력질주→부상' 양신다운 야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의 승리를 위해 뛰었다. 어차피 결승전인데, 하루쯤 다치면 또 어떤가.“'양신' 양준혁의 독특한 만세 타법과 전력질주는 은퇴 후에도 여전했다. '딱' 하는 순간 옆을 돌아보지 않고 내달..
[24-10-28 15:11:00]
-
[뉴스] 원태인 공백, 임찬규는 어떨까? 대표팀 사령..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원)태인이 내려갈 때부터 알았다. 몸이 안 좋구나. 이렇게 큰 부상일줄은 몰랐지만…“또한번의 국제대회를 앞둔 대표팀 사령탑의 표정은 어두웠다.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프리미어12에 ..
[24-10-28 15: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