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8:28:18]
이정현이 대폭발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이정현의 원맨쇼였다.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3점을 쏟아냈다. 이정현의 원맨쇼로 소노는 개막전에 완승을 거뒀다.
이정현은 “첫 경기고 현대모비스라는 강팀을 만나서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가 이번 시즌 초반을 결정지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초반에 에너지를 쏟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이전보다 몸싸움에 관대한 심판 판정 기조로 가고 있다. FIBA 판정 흐름을 따라가려는 시도다.
이정현은 “이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파울인데 안 불릴 수도 있지만 어느 리그나 대표팀을 나가도 마찬가지다. 콜의 정상화가 되었기 때문에 기본기나 기술, 피지컬이 중요해졌다. 어느 때보다 그부분에 충실하려고 했고 그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외로운 에이스였던 이정현이지만 이번 시즌은 이적생들의 가세로 어깨가 어느 정도 가벼워졌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은 거의 모든 롤을 맡았다. 많이 지긴 했지만 성장했고 많은 걸 얻엇다. 멤버 구성이 많이 바뀌었고 형들의 장점이 있다. 저도 도울 수 있고 형들도 나를 도와줄 수 있다. 다같이 하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 감독님께서 이기고 있으면 세트 오펜스로 시간 활용하면서 하는 농구를 원하셔서 주문에 맞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시즌에 웨이트나 코어 운동 위주로 훈련을 많이 가져갔다. 어느때보다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다. 콜의 기준에 있어서도 어디까지 파울이 나오는 걸 잘 알지 못했는데 컵대회를 치르면서 기준을 잡았다. 더 강력하게 수비할 수 있고 상대가 수비를 강력하게 나올 때 파울보다는 뚫고 이겨내려는 걸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노의 다음 상대는 디온테 버튼이 버티는 KCC다.
이정현은 “버튼이 너무 잘하더라. 직접 매치업은 하지 않겠지만 선수들이 오늘 같은 높은 에너지로 제압한다면 좋은 경기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된다“며 웃었다.
50점에 도달하지 못한 게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농구하면서 처음으로 쥐났다. 아무리 많이 뛰어도 쥐가 안 나는데 수비적인 부분부터 앞에서부터 압박도 하고 그랬기 때문인 것 같다. 50점은 못하겠다“고 답했다.
비시즌 허훈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정현이 내 기술을 훔쳐서 잘 쓰고 있더라“라며 농담을 던진 바 있다.
이정현은 “솔직히 하나 훔쳤다.(웃음) 그걸 잘 써먹었다. 훈이 형이 플레이하는 걸 대표팀에서 가까이서 봤기 때문에 유심히 보고 따라하려고 했다. 2대2 게임하다가 스텝백하고 그런 기술을 배웠다. 그러면서 파생되는 공격 옵션이 생겼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두 개의 태양' 휴스턴, 결단의..
[점프볼=이규빈 기자] 과연 휴스턴이 어떤 선택을 내릴까. 휴스턴 로켓츠는 확고한 두 명의 핵심 유망주가 있다. 바로 제일런 그린과 알페렌 센군이다. 두 선수는 모두 2021 NBA 드래프트 출신이다. 즉, 2024..
[24-10-21 00:04:03]
-
[뉴스] 멋진 첫 승 합작한 표승주X박은진 “계속 좋..
표승주와 박은진이 정관장의 승리를 함께 이끌었다.정관장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18, 25-22, 25-12)으로 꺾고..
[24-10-21 00:00:05]
-
[뉴스] [현장인터뷰]'1위 수성' 유병훈 감독 “고..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직 이룬게 없다. 목표 향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유병훈 FC안양 감독의 말이다.FC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
[24-10-20 22:30:00]
-
[뉴스] 요즘 귀국 재활이 유행인가? 사라진 삼성 1..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끝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핵심 외국인 투수. 구단들의 딜레마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플레이오프 승자 삼성 라이온즈는 21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친다...
[24-10-20 22:05:00]
-
[뉴스] “해고되자 OT 무시, 고향 간 퍼거슨“ 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살아있는 신화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버렸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앰버서더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그 자리를 대신할 인물이 벌써 등장했다. 퍼거슨 감독의 애제자였던 게리 네빌이다. 영..
[24-10-20 21:47:00]
-
[뉴스] '결승서 무너졌다' 안세영, 덴마크오픈 왕즈..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파리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만리장성' 벽에 막혔다.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20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벌어진 '2024 덴마크오픈(슈퍼750)'..
[24-10-20 21:25:00]
-
[뉴스] '왕조'를 이끌었던 이들이 나왔다…스토브리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코치진 대이동이 생길까.한국시리즈를 앞둔 가운데 먼저 시즌을 마친 구단들은 새롭게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일찌감치 코치진 인선을 마쳤고, SSG 또한 외부 코..
[24-10-20 21:15:00]
-
[뉴스] 박지수, 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코트 ..
[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갈라타사라이는 2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안 에르뎀 스포르 살로누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슈퍼리그 멜리카이지와 경기에서 8..
[24-10-20 20:58:25]
-
[뉴스] 세이도르프-베르바토프의 이구동성 “환영받았고..
[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으로 팀을 꾸려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이 답을 찾기 위한 '세상에 없던' 특별한 매치가 열렸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넥슨 아이콘 매..
[24-10-20 20:24:00]
-
[뉴스] '은퇴'까지 바라보는 손흥민의 슬픈 고백....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아직 전성기를 달리는 상황에서도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
[24-10-20 20:0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