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6 16:15:43]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유력한 팀이 어디라고 생각하나?"
1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위 질문에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감독들의 시선은 일제히 현대건설을 향했다. "이번 시즌 전력 균형이 가장 좋은 팀은?"이라는 물음에도 모두가 "현대건설"을 외쳤다.
지난 시즌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군 현대건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집중 견제 대상이 되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여자부는 변화의 바람이 거셌다. 오직 현대건설만이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지윤, 나현수 등과 재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팀에 남았다.
양날의 검이었다. 전력 유지가 꼭 강점만 있는 건 아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도 <더스파이크>와 비시즌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동안 전력 노출이 됐다는 점은 우려된다"고 했다. 더욱이 다른 여자부 팀들 모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높이 보강에 특히 집중했는데, 그간 높이는 양효진이 버티는 현대건설의 확실한 무기였다. 상황이 이런 만큼 현대건설의 전력이 현상 유지가 아닌, 오히려 약화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통영에서 치른 컵대회를 통해 현대건설은 이러한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압도적인 조직력으로 거침없이 우승컵까지 질주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트로피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도 "이번 시즌도 챔프전 진출은 현대건설, 흥국생명 이 두 팀이 유력하지 않을까" 전망했다.
강 감독은 "컵대회 때 느낀 건, 우리가 사이드가 낮더라. 다른 팀들은 다 높아져서 위협을 느꼈다. 특히 정관장과 연습경기나 컵대회 결승전을 하면서 정관장의 높이에 부담을 느꼈다"며 정관장을 견제 대상 1순위로 꼽았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현대건설을) 견제를 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껄껄 웃은 뒤 "컵대회 결승 때도 보면 현대건설 전력이 막강하고 빈틈없더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고 감독은 "우리도 준비를 좀만 더 잘하면 현대건설과 견줄 수 있지 않을까"고 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T 소닉붐, 20일 홈 개막전 개최... ..
수원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은 20일(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홈 개막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하나의 꿈을 향해 다가가는..
[24-10-16 16:32:25]
-
[뉴스] "시즌 치르면서 더 좋아질 것" LG에 합류..
“기량은 너무 좋은 선수다.“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본격적인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기 전 10개 구단 감독, 선수들과 미디어 간의 ..
[24-10-16 16:31:34]
-
[뉴스] “결국 선처 호소“ 황의조, '불법 촬영 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황의조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24-10-16 16:30:00]
-
[뉴스] '역시 GOAT' 메시, 3개월만의 대표팀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GOAT'였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A매치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24-10-16 16:30:00]
-
[뉴스] KBL, 이마트24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
KBL은 16일(수) 이마트24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마트24는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편의점이 아닌 고객의 다양한 일상에 가장 가까이 머무르며 최고의 맛을 선사하겠다는 기치 아래 다양한 산업 ..
[24-10-16 16:29:57]
-
[뉴스] '삼성 KS 유일 경험자' 캡틴은 포기하지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캡틴은 한국시리즈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럴 수도 없다.지난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는 10대5 완승으로 2연승을 거두고도 웃지 못했다.구자욱의 큰 ..
[24-10-16 16:29:00]
-
[뉴스] [K리그1 미디어데이] “부담없다“ vs “..
[상암=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언더독의 반란'을 예고했다. 울산HD는 왕좌를 지키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1차 목표를 달성한 FC서울과 수원FC, 김천 상무는 비교적 느긋한 자세로 행사..
[24-10-16 16:28:00]
-
[뉴스] ‘두 번째 프로 무대 도전’ 이승구의 다짐 ..
[점프볼=목동/조영두 기자] 이승구(23, 190cm)가 간절함을 갖고 두 번째로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16일 양정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 13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
[24-10-16 16:25:45]
-
[뉴스] ‘또 한 번 도전’ 일반인 실기테스트 마친 ..
황영찬이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소화했다. KBL은 16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했다.심사위원으로는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위원장을 ..
[24-10-16 16:24:38]
-
[뉴스] “좋은 경험한 것 같다” 일반인 실기테스트 ..
“좋은 경험한 것 같다.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좋은 기억을 쌓았다.“KBL은 16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유재학..
[24-10-16 16:23: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