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김도현이 금요일 경기 선발?

부상으로, 비로 복잡해진 KIA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 이범호 감독은 어떻게 정리했을까.

이 감독은 선발진 부상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이의리가 팔꿈치 수술 결정으로 인해 일찌감치 이탈한 가운데, 7승을 따내며 잘해주던 좌완 윤영철도 척추 미세골절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의리 빈 자리는 황동하가 어느정도 역할을 해줘 메울 수 있었는데, 이제 윤영철 공백으로 또 머리가 아프게 됐다.

이 감독은 대체자로 불펜에서 활약하던 김도현을 찍었었다. 2019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후 2년간 선발 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는 유망주. 트레이드로 KIA에 넘어와서는 구원으로 뛰었다. 올시즌 24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던졌다.

이 감독은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도현은 19일 금요일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KIA는 주말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 감독에게는 선택지가 많았다. 에이스 네일이 16일 삼성전 비로 인해 쉬었다. 5선발 황동하도 12일 등판이 마지막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 감독은 김도현-네일-황동하 순으로 선발 순서를 정리했다.

왜 3연전 가장 신경 쓰이는 3연전 첫 경기를 김도현으로 내정했을까. 이 감독은 “우리 불펜에 힘이 있을 때 김도현을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이 감독은 김도현의 투구수를 60개 정도로 보고 있다. 불펜이 무조건 많이 붙어야 한다. 힘이 떨어질 주 마지막보다 3연전 첫 경기에 총력전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날인 20일 경기는 에이스 네일이 길게 끌어줄 가능성을 보면 된다. 김도현과 황동하가 붙어버리면, 불펜이 이틀 연속 소모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 감독은 “김도현은 4이닝 정도를 생각하는데, 이닝을 채울 수 있으면 60개 넘는 투구수도 생각중이다. 내용이 타이트하면 상황을 봐가며 교체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마철. 언제 비가 올 지 모른다. 이 감독은 “대전에서 비가 하루 오게 된다면, 황동하를 다음 주중 NC 다이노스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 NC 3연전은 양현종-알드레드-황동하 순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18일 삼성전이 비로 중단되는 변수를 맞이했다. 선발 알드레드가 3이닝 투구 후 어깨가 식어 던질 수 없었다. 이 감독은 불펜 투수들을 짧게, 짧게 잘라갔다. 4회인데, 남은 이닝이 많은데 김영웅 상대 원포인트 교체도 가져갔다. 그래야 19일 한화전 불펜들이 연투가 가능했다. 그러면서도 최고로 믿는 필승조 장현식, 전상현은 아꼈다. 초보 감독답지 않은 엄청난 치밀함이다. 그러게 삼성전 승리도 잡고, 한화전도 대비하게 됐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3건, 페이지 : 260/5150
    • [뉴스] '8월 타율 0.375인데…' 마황 황성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했다.“실책 연발로 인한 1점차 역전패.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약팀과 강팀의 차이“라고 단언했다. 8월 들어 보기드문 강경한 어조였다.롯데는 22일 광..

      [24-08-22 18:07:00]
    • [뉴스] 귄도안 맨시티행 나비효과 미쳤다!...'전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카이 귄도안의 맨체스터 시티 복귀가 예상치 못한 충격 사건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맨시티는 최근 귄도안의 복귀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이미 21일(한국시각)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24-08-22 17:47:00]
    • [뉴스] 'SSG 초비상' 최지훈이 쓰러졌다 “아쉬운..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풀타임 주전 중견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5강 경쟁 중인 SSG 랜더스에 경고등이 켜졌다.SSG는 22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외야수 최지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신인 외..

      [24-08-22 17:45:00]
    • [뉴스] 배구협회, 저변확대 위해 찾아가는 배구교실 ..

      대한배구협회는 배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체육활동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강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사업(여학생배구교실), 유소년 ..

      [24-08-22 17:42:00]
    • [뉴스] EPL엔 양민혁, 라리가에는 김민수...한국..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또 다른 한국 최고 유망주인 김민수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잘 성장하고 있다.지로나는 2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수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3시즌 더 우리와 함께 하기로..

      [24-08-22 17:38:00]
    • [뉴스] “다 쓰러질 거 같다“ 폭염 경보까지 발효…..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온도계 수은주는 끝을 찍었다. 인조잔디의 포항이 불판으로 변했다.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을 예정인 포항구장. 이날 포항 및 경북 지역의 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갔다.오전에는 ..

      [24-08-22 17:08:00]
    • [뉴스] 한국 스키 선수 등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뉴질랜드에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날아들었다.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15분쯤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마주 오던 4륜구동 자동차가 ..

      [24-08-22 17:07:00]
    • [뉴스] 최장호, 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장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했다.최장호는 22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7천2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

      [24-08-22 17:02:00]
    이전10페이지  | 251 | 252 | 253 | 254 | 255 | 256 | 257 | 258 | 259 | 2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