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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마카넨이라는 대어를 영입할 수 있을까.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간의 라우리 마카넨 트레이드 협상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타가 마카넨의 대가로 원하는 것은 브랜딘 포지엠스키, 조나단 쿠밍가, 모제스 무디를 모두 바라고, 여기에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원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엄청난 대가다. 포지엠스키, 쿠밍가, 무디는 골든스테이트 유망주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요즘 금값으로 평가받는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달라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의 기둥을 통째로 뽑겠다는 심산이다.

당연히 골든스테이트는 유타의 요구를 거절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유타에 제시한 패키지는 무디와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유타가 거부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마카넨은 NBA 최고의 공격형 포워드 중 하나다. 마카넨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도노반 미첼의 트레이드 때 유타로 이적했다. 유타에서 마카넨은 에이스로 성장했다. 2022-2023시즌에는 평균 25.6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2024시즌에는 평균 23.2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마카넨은 3점슛에 능한 빅맨으로 유럽 선수 특유의 BQ도 훌륭한 선수다. 골든스테이트의 농구에 완벽히 녹아들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꾸준히 포워드 보강을 노렸다. 최우선 타겟은 폴 조지였으나, LA 클리퍼스가 조지를 골든스테이트로 보내기 원하지 않으며, 거래는 무산됐다. 이제 트레이드 시장에 남은 올스타급 포워드는 마카넨이 유일하다.

골든스테이트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클레이 탐슨이 팀을 떠났다. 탐슨은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커리에 이은 가장 믿을만한 득점원이었다. 명백히 전력이 약해진 셈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건재할 때 마지막 도전을 노릴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도 그것을 원하고 있다.

관건은 역시 대가다. 유타의 사장 대니 에인지는 트레이드 협상에서 악명 높은 인물로 유명하다. 전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셀틱스 시절에 끈질긴 협상으로 지금의 보스턴 로스터를 구축한 인물이다. 마카넨으로 한몫을 단단히 챙길 생각을 할 것이다.

문제는 마카넨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는 것이다. 마카넨은 2024-2025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유타 입장에서 잘못하면 마카넨으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유타가 가장 원하는 선수는 포지엠스키라고 한다. 포지엠스키는 2023 NBA 드래프트에 뽑힌 2년차 선수기 때문에 연봉이 저렴하다. 반면 쿠밍가는 2024-2025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현재 성장세를 고려하면 쿠밍가는 엄청난 연봉을 수령할 가능성이 높다. 유타 입장에서 그 부분이 구미가 당기지 않을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 포지엠스키는 무조건 지키고 싶을 것이다. 유타는 포지엠스키를 반드시 원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2024-2025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두 팀의 협상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마카넨이 다음 시즌 입게 될 유니폼은 어느 팀의 유니폼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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