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12: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상이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손가락에 테이핑한 모습이 포착됐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강인의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환한 미소를 지은 모습이었다. 문제는 그의 손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강인은 왼쪽 네 번째 손가락과 다섯 번째 손가락에 파란색 테이핑을 둘렀다. 이강인은 오른손으로 테이핑한 부분을 잡고 있었다. 팬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구단 SNS에는 '손 다친 거 아니겠지', '손은 왜…', '다치지 말고 행복축구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단은 부상과 관련해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 뒤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킥오프 불과 2분 4초 만에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이는 올 시즌 리그1 '1호골'이기도 하다. 팀은 4대1로 이겼다.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을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강인의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베스트 11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됐다.
활약은 계속됐다. 이강인은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라운드에서 쐐기골을 꽂아 넣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팀이 5-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투입 20분 만인 후반 37분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했다. 팀은 6대0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풋몹에서는 7.7점을 부여했다. 양 팀 교체 투입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2023~2024시즌 리그 3골-4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1도움, 슈퍼컵 1골을 남겼다. 공식전 5골-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두 경기에서 벌써 두 골이다. 이강인은 최근 PSG 홈페이지를 통해 “팀을 최대한 돕기 위해 노력한다. 어시스트든 골이든 상관없다. 내게는 스탯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어시스트나 골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팀을 도와야 한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팀의 모든 선수들이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인은 9월 2일 릴과의 원정 경기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포체티노가 성공 확신한 첼시판 SON...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대한 인내심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무드리크가 향후 3개월 동안 컨디션을 개선하지 않으면 1월 이적시..
[24-09-12 14:41:00]
-
[뉴스] [공식발표]'음주운전에 용서 없다' 부산,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성호영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12일 밝혔다.구단은 이날 오후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음주운전 사실을 구단에 자진해서 알려온 성호연과 9월11일자로 계약..
[24-09-12 14:41:00]
-
[뉴스] 비디오 판독 세트당 2회로 늘어난다…내년 컵..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12일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2025시즌 경기 규칙 변경, 2025년 KOVO컵 개최지, 여자부 아시아쿼터 선..
[24-09-12 14:39:00]
-
[뉴스] “이제 3년 지났다“…최강야구 면접부터 입단..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3년 지났네요.“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생각하는 40세의 나이. 송은범(40·삼성 라이온즈)에게는 '도전'의 시간이었다.지난 2021년 8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
[24-09-12 14:35:00]
-
[뉴스] '180안타' 고지 올라섰다. 10년 묵은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0년 묵은 한시즌 최다안타 대기록. 베네수엘라산 안타 제조기가 깨뜨릴까.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데뷔 첫해, 위대한 기록에 도전중이다.11일까지 정규시즌 15경기를 남겨둔..
[24-09-12 14:31:00]
-
[뉴스] 2년 연속 프로 3명 배출 실화냐...이문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대세는 동원과기대!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고교 강호 덕수고, 전주고, 경기상고가 각 6명씩의 선수를 프로에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그 사이에서 조용한 반란을 일으킨 학교가 또..
[24-09-12 14:22:00]
-
[뉴스] 중학교 축구·풋살대회 '제주유나이티드 점프리..
14일 대구전 하프타임에 발대식…8∼11월 개최, 24개교 380명 참가(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중학교 축구·풋살대회 '제주유나이티드 점프리그 2024' 발대식을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
[24-09-12 14:21:00]
-
[뉴스] K리그2 천안, 이화병원과 '공식 후원병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천안시 소재 이화병원과 공식 후원병원 조인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조인식에는 강명원 천안시티 단장과 이순화 이화병원 행정부장이 참석해 경기장 ..
[24-09-12 14:21:00]
-
[뉴스] U-20 월드컵 마친 '최연소 감독' 박윤정..
'캡틴' 전유경 “패배 아쉽지만, 팀으로서 할 수 있다는 느낌 받아“(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도전을 16강에서 마무리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
[24-09-12 14:21:00]
-
[뉴스] “키 크고 재능은 있는데…“ 스카우트들의 답..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신장 1m98의 거구. 최고 150km를 던지는 양제이는 왜 프로 구단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까.지난 11일 열린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제이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았다. ..
[24-09-12 14:1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