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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 영입에 성공했으며, 향후 6시즌 동안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구단과 맨체스터 시티는 2030년까지 우리와 계약한 알바레스 이적에 합의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빠르고 기술이 뛰어나며, 연계 능력이 뛰어난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그는 또한 플레이메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다'라며 알바레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2022~2023시즌 맨시티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밸런스와 뛰어난 드리블, 정확한 슈팅으로 맨시티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떠오르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 합류 이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한 알바레스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직전 시즌 활약도 돋보였다. 주 포지션이 아닌 세컨톱과 윙어 등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2023~2024시즌 54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31개의 공격포인트로 맨시티 공격진에 크게 일조했다.

다만 활약에도 차기 시즌 알바레스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기는 쉽지 않다. 맨시티에는 알바레스가 주전으로 나서기에 너무 높은 벽이 있었다. 바로 엘링 홀란이다.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홀란의 존재감 때문에 알바레스는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에서는 꾸준히 백업에 머물 수밖에 없다.

알바레스는 시즌 종료 후 이러한 상황에 대한 고민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시즌 팀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사실 결국 중요한 경기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이 싫었다. 기여하고 싶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할지 명확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올림픽이 끝나면 그것을 생각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며 중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수 없다면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상황에 대해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최근 알바레스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그를 바꾸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가 이적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은 알고 있다. 그가 생각을 마치면 에이전트를 통해 치키 베리스타인에게 전화할 것이고,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이적을 막을 수는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어 “그가 중요한 경기에서 뛰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다른 선수들도 그걸 원한다. 우리 팀에는 중요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 하는 선수가 18~19명 있다. 그도 그런 점을 생각해야 한다. 생각해보고, 그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라며 원한다고 모두가 출전할 수 없기에 출전을 원한다면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숨기지 않았다.

결국 알바레스는 이적을 결정했고, 손을 내민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틀레티코는 확실한 이적료 제안으로 맨시티와 합의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무려 9500만 유로(약 1410억원) 수준이다. 이후 알바레스와의 개인 합의까지 성공해 이적시장 초대형 영입을 성사했다.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많은 노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시메오네가 없었다면 알바레스의 이적은 없었을 것이다. 시메오네가 그를 설득한 방법은 알바레스의 긍정을 끌어낸 핵심이었다. 그는 영입 작업 이후 5번이나 알바레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를 설득하고, 이적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통화에서 알바레스가 마음만 먹는다면 스페인 리그 득점왕이 될 수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라며 알바레스를 설득한 시메오네의 통화에 대해 전했다.

또한 '맨시티를 이적료로 설득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시메오네가 올림픽 동안 아들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도움을 받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로드리고 데폴 등의 도움을 받아 수행한 이번 작업도 핵심이었고 결국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며 아들과 선수단의 도움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알바레스는 차기 시즌부터는 아틀레티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표팀 선배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해 맨시티로 이적한 것과는 반대로 맨시티에서 활약해 아틀레티코 주전으로 자리하게 됐다. 앙투안 그리즈만, 사무엘 리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등과 함께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이끌 알베레즈의 합류가 얼마나 뛰어난 결과로 돌아올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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