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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공개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고 인정한 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한 움직임은 빠르게 이뤄졌다. 이반 토니를 시작으로 빅토르 요케레스, 조나단 데이비드 등 수많은 스트라이커가 거론됐지만 최종 타깃은 솔란케로 결정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독점 보도라며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의 타깃 중 하나다. 솔란케가 본머스의 핵심 선수라서 매우 어려운 협상이다. 지금까지는 본머스에 공식 제안을 넣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토트넘의 움직임이 대외적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또한 '토트넘은 본머스의 공격수 솔란케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타깃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첼시와 리버풀 출신인 솔란케와 이적에 대해서 회담을 가졌다'며 토트넘이 솔란케과의 개인 협상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히샬리송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본머스가 솔란케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으로 추정되는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를 원했기 때문이다.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하면서 기록했던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였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1,000억을 넘는 이적료를 넘어본 적이 없었다. 구단의 이적시장 정책 또한 선수 1명에게 큰 돈을 투자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이에 히샬리송을 정리한 뒤에 그 돈으로 솔란케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인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던 히샬리송이 공개적으로 토트넘 잔류를 선언해버렸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뛰고 싶은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후에 솔란케 영입은 힘들어졌다는 시각이 많았다.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 '본머스는 구단 최고 이적료로 솔란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토트넘과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 조건은 이미 확정이 됐다. 솔란케는 본머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위해 필사적이다'며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난 후 토트넘은 솔란케를 두고 본머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디 애슬래틱은 '솔란케는 토트넘이 본머스와 6,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한 후에 토트넘에서 메디클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솔란케는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란케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이었다'고 밝혔다.

영국 BBC에서도 솔란케의 토트넘 이적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걸 확인해줬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1번 출전한 적이 있는 솔란케에게 초기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58억 원)와 보너스 조항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솔란케를 영입하기로 파격적인 선택을 내리면서 리버풀도 덕을 봤다. 리버풀은 2019년에 솔란케를 처분하면서 1,9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의 이적료와 셀온 조항 20%에 합의했다. 토트넘이 지급하는 솔란케 이적료 20%가 리버풀로 향한다. 솔란케 메디컬 테스트는 현지시각으로 10일에 예정됐다.

솔란케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은 제일 좋아하는 포지션인 윙포워드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여름 프리시즌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계속해서 좌측에 배치했다. 지난 시즌처럼 손흥민을 중앙에 두고, 티모 베르너나 다른 선수를 윙어로 배치할 수 있었는데도 꾸준히 손흥민을 측면에 뒀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고, 손흥민을 좌측에서 기용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솔란케 영입으로 주전 스트라이커가 보강되면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는 포지션을 옮기지 않아도 된다.

텔레그래프에서도 '솔란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타일에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와 계약하면서 손흥민을 왼쪽으로 다시 이동시킬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싶어한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기용 방식이 솔란케 영입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솔란케가 잘해줘야만 한다. 구단 최고 이적료 1위인 은돔벨레는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남았고, 최고 이적료 2위인 히샬리송도 실패작이다. 3위인 브레넌 존슨도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영입처럼 보이지 않는다. 솔란케마저 실패한다면 다시는 또 많은 돈을 투자하기가 꺼려질 것이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골을 터트리면서 실력이 폭풍 성장했다. 187cm라는 좋은 체격을 가진 스트라이커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득점만 터트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활발하게 움직여주면서 2선 자원과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이런 능력 때문에 손흥민과도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메디컬 테스트 변수만 없으면 솔란케는 토트넘 선수가 된다. 해리 '케'인은 없지만 이제 솔란'케'가 왔다. 새로운 손케듀오의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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