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장맛비와 찜통 더위도 찐팬심을 막지 못했다.

2024 KBO리그의 역대급 흥행 열풍은 현재진행형이다. 27일 우천 취소된 잠실 한화-LG전을 제외한 전국 4개 구장에 7만7339명의 관중이 입장, 페넌트레이스 487경기 만에 누적 관중 700만명을 돌파(707만5858명)했다. 종전 700만 관중 달성 기록은 2012년 521경기였다. 34경기를 앞당겼다.

10개 구단 체제로 출발한 2015년부터 700만 관중 시대가 열렸다. 2019년까지 5년 연속 7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KBO리그는 명실상부한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엄습한 2020~2021시즌 암흑기를 보냈고, 응원 제한이 풀린 2022시즌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지난해 다시 8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했다.

올 시즌 흥행 페이스는 무서울 정도다.

500만 관중에 도달하는 시점까진 8개 구단 체제이자 흥행 절정기였던 2012시즌 기록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6월에도 흥행 페이스는 전혀 떨어길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올스타 휴식기 직전이었던 지난 4일 전반기 최초이자 역대 최소인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 종전 기록(2012시즌 419경기)을 깼다. 5~8일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거쳐 또 다시 3주가 채 되지 않은 기간에 700만 관중 기록을 세웠다. 600만 관중 달성이 단 1경기 빨리 이뤄진 반면, 700만 관중 돌파는 종전 기록을 훌쩍 앞당겼다는 게 인상적이다.

최근 KBO리그는 무더위 뿐만 아니라 게릴라성 폭우 등 장마의 영향까지 받아 취소 일정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흥행 페이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올 시즌의 흥행이 단순한 현상이 아님을 입증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4529명으로 지난 시즌보다 31% 증가했다. 27일까지 10개 구단 모두 홈 경기 평균 관중이 1만명을 넘는다. 2015시즌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후 전구단 평균 1만 관중 시대가 올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12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프로스포츠 홈 최다 관중 기록(136만8995명)이 깨질지도 관심사. 두산 베어스가 53차례 홈 경기에서 총 92만5229명(평균 1만7457명)의 관중을 모았다. 72경기 중 45경기를 치른 LG 트윈스는 85만3810명(평균 1만8974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49경기 83만7521명, 평균 1만7092명)와 KIA 타이거즈(47경기 81만2970명, 평균 1만7297명)도 올 시즌 홈 100만 관중 돌파를 넘어 새 역사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꼽힌다.

상상만 해왔던 천만 관중의 새 역사,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4 KBO리그 관중 기록 현황(27일 현재)

=기록=날짜=경기 수=

=100만=4월 9일=70

=200만=4월 27일=148

=300만=5월 16일=217

=400만=6월 1일=285

=500만=6월 15일=345

=600만=7월 4일=418

=700만=7월 27일=487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2건, 페이지 : 26/5144
    • [뉴스] “도영이 목이 안 돌아가서…“ “교통사고 같..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이범호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달아 일어난 사구와 충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지만, 후유증이 남았다.6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24-09-07 00:00:00]
    • [뉴스] [NBA프리뷰] '우유부단의 정석, 마침내 ..

      [점프볼=이규빈 기자] 애매한 행보만 보였던 시카고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시카고 불스는 NBA를 대표하는 인기 팀이자,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마이클 조던 시대에 6번이나 NBA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대 초..

      [24-09-06 23:48:49]
    • [뉴스] [파리패럴림픽] '피닉스검사' 권효경, 휠체..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휠체어펜싱이 패럴림픽 무대에서 36년 만에 금메달을 다시 딸 기회를 맞이했다.전설 속 피닉스(불사조)가 비상할 때 내지르는 청명하고 날카로운 괴조음 같은 기합소리로 상대를 압도하..

      [24-09-06 23:34:00]
    • [뉴스] 차포 떼고 74분 기다려 증명한 1위의 힘,..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축 타자 두 명이 빠지고, 비로 74분 간 중단된 경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

      [24-09-06 23:16:00]
    • [뉴스] 도영이는 좀 쉬어, '6분 진행→폭우→74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14대0으로 이겼다. 타선에선 한준수가 6회 3점포, 7회 투런포 등..

      [24-09-06 22:54:00]
    • [뉴스] 무릎 부상→사령탑 결단에 힘 얻었다... 연..

      무릎 수술 후 재활 치료 예정인 이민서가 프로 도전을 밝혔다. 당초 연세대를 졸업한 후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민서지만 무릎 부상을 당하며 상황이 바뀌었고 프로 무대에서 재활을 하는 쪽으로 선택했다..

      [24-09-06 22:48:53]
    • [뉴스] “시작부터 못하지 않았잖아요“ 김민재는 서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시작부터 못하지는 않았잖아요.“'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아쉬운 듯했다. 연이어 “시작부터 못하지는 않았다“고 호소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

      [24-09-06 22:47:00]
    • [뉴스] '장하다 은혜야! 진선규의 응원받은 영화인 ..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에서 한국 휠체어펜싱 기대주로 변신한 조은혜(39·부루벨코리아)가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개인전 메달 획득에 끝내 실패했다.조은혜는 6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패럴림..

      [24-09-06 22:19:00]
    • [뉴스] 연세대 3학년 이민서 얼리 엔트리 참가 예정..

      연세대 이민서가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다. 연세대에서 김보배에 이어 2번째 얼리 엔트리 신청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민서. 양정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 진학한 이민서는 넘치는 운동능력과 ..

      [24-09-06 22:06:37]
    • [뉴스] 서울 SK 나이츠, 18기 챌린저 공개 모집

      SK가 챌린저를 모집한다.서울 SK 나이츠가 2024~2025시즌에 활동할 제18기 「서울 SK나이츠 챌린저」를 공개 모집한다. SK는 “서울 SK나이츠 챌린저는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20..

      [24-09-06 21:56:39]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