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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의 공격수 안데르손(26·브라질)이 6월 K리그 무대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6월 수상자로 안데르손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6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6∼20라운드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후보에는 안데르손, 이상헌(강원), 최기윤(김천), 한승규(서울)가 이름을 올렸다.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선수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먼저 추린 뒤 선정한다.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의 결과를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상을 준다.안데르손은 6월에 1골 3도움을 작성했다. 안데르손은 K리그1 23라운드까지 10도움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올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안데르손이 '이달의 선수'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안데르손은 팬 투표와 FC온라인 유저 투표에서는 각각 2위에 그쳤지만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면서 다른 후보를 제쳤다.안데르손은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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