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6·레알마드리드)는 마치 닳지 않은 배터리를 몸에 장착한 것만 같다.

지난해 여름부터 1년 가까이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동료 중 누구보다 많이 뛰는 데도 지친 기색 하나 없다. 레알 팬들이 붙여준 별명 '세 개의 폐를 지닌 미드필더'란 별명답다. 혹자는 발베르데의 폐가 8개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발베르데는 2023~2024시즌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65경기, 5162분을 뛰었다. 레알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7경기, 스페인 컵대회에서 4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3경기, 우루과이 대표로 11경기를 뛰었다. 대략 5일당 1경기 꼴이다.

레알 소속으로 팀내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시간 1위, 누구보다 많이, 오래, 꾸준히 뛰었다. 포지션이 미드필더여서 경기당 뛰는 양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의 부족한 에너지를 메웠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았다. 레알은 발베르데를 중심으로 한 최적의 미드필드 조합을 앞세워 라리가와 챔스 '더블'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에서도 '대체불가'였다. 2026년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6경기,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2024년 코파아메리카에서 4경기,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 등 11경기에 나섰다. 6월 멕시코와 친선경기에만 결장했다.

올 시즌 풀타임만 40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10km로 계산해도 경기장 안에서 650km 이상을 뛰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발베르데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코파아메리카 8강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발베르데는 승부차기에서 '맞고 뒈져라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11일 콜롬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결승 진출시 최대 67경기를 뛰게 되는 셈이다.

발베르데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우려하는 선수 혹사의 예시로 삼을 만하다.

FIFPRO는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소속팀 47경기, 대표팀 11경기, 총 58경기를 뛰었으며 소속팀과 대표팀 경기를 오가며 7만7000km를 이동했다고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71건, 페이지 : 26/5078
    • [뉴스] 레너드, 현지 언론 선정 '드림팀 경험 없는..

      [점프볼=홍성한 기자]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드림팀 경험 없는 NBA 스타 10인'에 가장 먼저 소개됐다. 또 누가 있었을까.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놀랍게도 미..

      [24-07-26 17:08:01]
    • [뉴스] [올림픽] 항저우 사격 첫 메달 책임졌던 박..

      27일 오후 5시 30분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으로 '첫 총성'(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사격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던 박하준(24·KT)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24-07-26 17:07:00]
    • [뉴스] 순천시청,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 단체전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순천시청이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20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순천시청은 2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일반부 단체..

      [24-07-26 17:07:00]
    • [뉴스] [연합시론] 막 오른 파리올림픽, 선수들의 ..

      (서울=연합뉴스) 지구촌 축제인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6일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의 수상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의 막을 올린다.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 것은 2회째인 1900년과 8회 1924년에 이어 세 ..

      [24-07-26 17:07:00]
    • [뉴스] 벌써 등번호도 등장했다. 토트넘 입단 양민혁..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고등볼러' 양민혁(18). 현지 매체들도 비상한 관심이 있다. 토트넘에는 에이스 리더인 한국 출신 손흥민이 있다.제2의 손흥민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07-26 17:01:00]
    • [뉴스] [MBC배] 고려대, 연세대 꺾고 MBC배 ..

      고려대가 MBC배 3연패에 성공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다.고려대학교는 2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연세대학교에 64-57로 이겼다.이날 승리..

      [24-07-26 16:53:44]
    • [뉴스] [오피셜]FC서울, '불법도박 혐의' 한승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미드필더 한승규가 결국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서울 구단은 26일 오후 구단 SNS를 통해 “서울은 금일 한승규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자체..

      [24-07-26 16:51:00]
    • [뉴스] '하늘은 LG편?' 순식간에 터진 물폭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서울 잠실구장이 갑작스럽게 폭우에 물바다가 됐다.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이날 경기 개시 약 2시간 30분 전부터 잠실구장에는 ..

      [24-07-26 16:4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