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6월 중순 작성됐으며, 루키 2024년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


23-24시즌 성적
정규시즌 : 14승 68패, 동부 15위
플레이오프 : 진출 실패


23-24시즌 최종 로스터
PG 케이드 커닝햄, 말라카이 플린, 마커스 새서
SG 제이든 아이비, 에반 포니어, 스탠리 우무데, 퀸튼 그라임즈
SF 시모네 폰테치오, 트로이 브라운, 아우사르 탐슨
PF 아이재아 스튜어트, 타지 깁슨
C 제일런 듀렌, 치메지 메튜, 제임스 와이즈먼














23-24시즌 GOOD & BAD


GOOD – 유망주의 성장
냉정하게 디트로이트의 이번 시즌은 최악이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은 유망주들의 성장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런 듀렌의 성장이 가장 눈에 띈다. 2년차 시즌을 마친 듀렌은 평균 13.8점 11.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더블-더블 시즌을 보냈다. 경험치를 마음껏 획득하고 있는 듀렌의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BAD – 연패의 새역사
디트로이트는 지난 10월 30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부터 12월 28일 보스턴과의 경기까지 무려 28경기를 내리 졌다. 이는 단일 시즌 최다 연패 신기록에 해당하는 기록. 무려 2달 가까운 기간 동안 연패를 이어가면서 NBA의 불명예스러운 새역사를 쓴 디트로이트다. 물론 연패를 마감한 이후에도 디트로이트의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OFF-SEASON KEY POINTS


커닝햄과의 연장계약
202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가 지명한 케이드 커닝햄은 미래에 팀을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평균 22.7점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외부 FA 영입이 쉽지 않은 팀 특성 상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에게 대형 계약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몬티 윌리엄스의 운명은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6년 7,85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단 1시즌 만에 윌리엄스 감독을 향한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디트로이트가 위약금을 지불하고 윌리엄스 감독을 해고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올 정도. 윌리엄스 감독이 팀에 남아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